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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급한 상황에 꼭 필요한 '응급처치' 다문화가족도 교육 받아요

 

응급처치의 중요성.. 참여 2배 이상 늘어

위급상황 시 응급처치의 중요성이 주목받으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수강생이 대폭 늘었다. 고양시 서구 보건소는 특히 일반인 참여가 두 배 이상 늘었다고 전했다.

 

서구보건소는 6월부터 월 1회 일산서구청과 청소년수련관 등에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가 시행하는 심폐소생술·응급처치 교육은 일산소방서 및 대한적십자사 등 관계 기관 전문 강사가 진행한다. ▲응급상황 발생시 행동 요령 ▲가슴압박 심폐소생술 ▲자동심장 충격기 사용법 등의 교육이 이뤄진다.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은 의료기관 종사자 및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 등은 의무적으로 수강해야 하는 교육이지만, 최근 발생한 이태원 참사 및 각종 재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일반인의 참여가 두 배 이상 늘었다.

 

필요에 맞춰 고양시 교육 확대 식시

고양특례시는 내년부터 응급처치교육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이태원 참사 이후 심폐소생술 의 중요성이 주목받으면서 보건소가 진행하는 응급처치 교육 등에 수강생 참여수요가 두 배 이상 늘었기 때문이다.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5회에 걸쳐 권역응급의료센터 명지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등 전문 강사와 함께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이론과 심폐소생술(CPR) 실습용 마네킹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한 실습으로 이뤄졌다. 내년에는 명지병원과 협력하여 학교, 단체 등에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산동구보건소는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매 달 일산동구청에서 1급응급구조사 및 간호사 등 전문 강사의 지도를 통해 응급처치교육을 시행했다.

 

내년에는 동국대병원과 협의하여 전문성을 확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일산서구보건소는 6월부터 매월 1회 일산서구청과 청소년수련관 등에서 소방서 및 대한적십자사 등 관계 기관 전문 강사의 지도를 통해 심폐소생술 및 응급상황 발생시 행동요령 교육을 해왔다.

 

지난 11월은 늘어난 수요를 반영하여 인원수를 확대하여 교육을 실시했 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느 때보다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태원 사고 이후로 응급처치 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만큼 전문 강사의 정확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여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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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경희대학교, 다문화가정 아동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공동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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