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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가족센터 박미경 센터장, 2023년 센터 방향성에 대하여

"함께 나누고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건강가정 파트너"

 

Q. 2023년 화성시가족센터 방향성

가족센터는 가족 복지 전문기관입니다. 지역 공동체 안에서 가족들의 삶에 대한 건강한 꿈과 생활을 행복하게 이루어 갈 수 있도록 돕는 기관입니다.

 

그래서 우리 센터는 예방적이고 선제적인 사업들 위주였어요. 누구나 부모가 처음이 아니듯 생애주기별로 처음 겪을 수 있는 생활에 있어서 가족 교육과 상담 등 다양한 맞춤 프로그램을 했습니다.

 

이제는 점차 가족의 형태가 변화되며 핵가족, 1인가족 등 다양한 가족 형태가 생겼어요. 다양한 형태가 생긴 만큼 다양한 문제와 필요도 많아 졌구요.

 

이에 여성가족부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위한 사업 방향을 냈고 우리 센터도 이 방향과 가족 변화에 맞춰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2021년 화성시 가족센터로 통합하며 우리가 다문화와 비다문화의 통합을 이루며 많은 시도를 했다면, 2023년 올해는 통합을 안정시키고 확장하는 시기로 생각합니다. 특히 이번에 신설되는 1인 가구, 가사 지원 등 다양한 가족별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Q. 1인 가구, 가사지원 등 프로그램

통계를 보면 화성도 약 30%가 1인 가구입니다. 전국 평균보다 살짝 낮은 수치지만 변화된 가족, 가구의 형태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변화하는 가족 형태에 따라 1인 가구 지원 등 신규 사업들은 다양한 가족을 맞춤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일방적으로 지원만 하는 프로그램은 아니에요. 다른 형태로 살아가는 가족에게 맞춤형 돌봄을 지원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돌봄이라는 것은 특정 대상자와 개개인에게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에요.

 

사회 구조적으로 돌봄이 어떻게 형성되어 있는가를 보아야 하고 성별과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의 개념에서 공공영역으로 보아야 합니다. 즉, 우리 사회가 돌봄을 공공영역에서 일정 부분 담당하면 사회적인 인적자원 활용 측면이 보다 개선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ESG경영과 프로그램

우리 화성시 가족센터는 공동 육아나눔터 사업을 통해 프로그램을 공유하면서 ESG경영 등 시대적으로 요구하는 것과 목표를 녹여 활동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이 아니라 여러 가지를 체험하고 직접 활동해보며 그 속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습니다.

 

화성의 생태를 직접 체험해보기도 하고 망가진 장난감을 가져와서 고치고, 반납하며 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부 분부터 접근하고 있습니다.

 

 

Q. 더 많은 화성시민에게 다가가기 위한 화성시 가족센터의 노력

화성시 가족센터는 더 많은 화성시민에 다가가고자 많은 변화를 주었고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우선 홍보담 당자도 있지만, 현장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담당자들이 직접 홍보에 참여하여 전달했습니다.

 

전달은 다양한SNS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 글로 홍보하는 것이 아닌 이미지와 영상을 활용하여 보기 쉽고 친숙하게 다가가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모든 화성시민을 대상으로 기획한 이은결 매직쇼처럼 사업별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고 앞으로도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설에도 육아나눔터와 함께 설 기념 포토존을 마련하고 센터 회원가입 유도 등 행사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Q. 화성시민께 드리는 말씀

화성시 가족센터는 가족복지 전문기관으로서 누구나 건강하게 꿈꾸고 누구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교육 문화사업, 상담관리, 아이돌봄사업, 육아나눔터사업을 통해 여러분께 가까이 다가가는 기관입니다.

 

저희 센터는 가족의 다양성을 아우르는 기관인 만큼 성인지 감수성, 다문화 감수성, 인권 감수성은 늘 기본 알고 마음에 새기며 전문적인 기술로 실천해 나가는 전문가들로 화성시민 여러분을 반기겠습니다. 화성시민 여러분도 아름다운 결실을 위해 함께 동행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센터와 함께하는 많은 직원, 활동가, 품앗이 가족들 그리고 화성시민의 참여가 있어야 센터가 준비한 프로그램도 비로소 완성되기 때문입니다.

 

화성시 가족센터는 통합가족센터로 함께 나누고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건강가정 파트너로서 시민들 곁에도 올해도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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