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경기도로부터 안산시‘다문화학습관리사’가 지역특화형 일자리정책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었다.
다문화학습관리사는 2021년 전국 최초로 교육부가 승인한 민간자격증으로 일자리 창출과 동시에 학습격차를 해소하는 ‘학습형 일자리’로 인정받고 있다.
경기도는 일자리 정책사업 중‘안산형 다문화학습관리사’ 를 안산 지역 내 공공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고 일자리 창출 효과가 높은 우수 일자리로 평가 하여 올해도 더 좋은 일자리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원하기로 했다.
안산시는 유럽평의회로부터 상호문화도시로 지정된 바 있고, 이주민이 11% 이상 거주하고 있다. 이러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문화학습관리사는 이주민에게 단순한 노무형 일자리를 지양하고 지역 내 공익 증대 효과가 높은 일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40명에게 자격증이 발급되어 공공기관 및 초·중학교에서 활동함으로 새로운 학습형 일자리로 인정받았다.
2023년도 안산시 평생학습관은 다문화학습관리사 자격증 과정을 운영하여 중국, 러시아, 베트남, 영국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이주민 학습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안산시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앞으로 다문화학습관리사가 안산시 지역특화형 일자리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