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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하안초, 일본의 축제를 체험하며 다문화로 하나 되는 유ㆍ초이음교육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광명 하안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함께 금붕어잡기 일본문화를 체험해보는 이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일본인 친구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키우기 위해 일본의 문화를 놀이로 즐기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금붕어잡기는 오사카의 ‘텐진 마츠리(神田 祭, 축제를 뜻함, 일본의 3대 마츠리 중 하나)’에서 하는 일본의 문화이다.

 

매년 여름 열리는 축제로 일본의 전통의상을 입고‘배의 신’을 모시고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후나토교라는 행사를 한다.

 

행사의 마지막에는 불꽃놀이를 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며 그물망으로 금붕어나 장난감을 뜰채로 잡는 놀이도 이 축제의 묘미이다.

 

1학년 재학생의 일본인 학부모 사노OOO은 일본의 축제와 문화에 대해 설명하고 간단한 일본어 인사말과 인사하는 방법을 유아와 학생들에게 알려주었다.

 

행사에 참여한 유아와 학생들은 일본어로 인사하고 금붕어잡기 놀이를 하며 출제를 즐겼다. 한 학생은“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다”며 “다른 나라의 문화를 재밌게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하안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경기도교육청이 운영하는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협력해 교육과정을 함께 설계 하고 실천하는 유초이음교육 중심유치원이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육과정의 이음, 놀이의 이음, 배움의 이음, 공간의 이음 등 여러 가지 이음을 실천하고 있다. 이음교육 속에서 서로가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도 계속 이어져가기를 바라며 교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