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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식지원 다가가다 - 타이홀릭 이철우 대표

 

한국다문화뉴스 강성혁 기자 |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유경선)은 다문화가족의 외식을 지원하고 지역상생과 선한영향력 전파를 위한 다문화가족에게 다가가다 '다가가다'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다가가다 사업은 지역 사회에서 재능기부, 봉사, 상생의 의미를 담고 함께 나누어 서로에게 다가감으로써 선한 영향력을 나누고 전파하는데 목적이 있다. 재능 기부자는 나눔가치 실현과 홍보 효과 그리고 기부금영수증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상생과 지역사회 선한 영향력을 함께 하실 분들을 언제나 기다리고 응원한다"고 전했다. 다가가다 신청 및 문의는 전화(031-257-8504)로 하면 된다.

 

후원과 계기
사회공헌과 후원에 관심이 있어 평소 생각을 많이 하고 있었으나 정작 실천에 옮기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러던 중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분들이 저희 매장에서 식사하셨고, 그때 제 마음을 말씀드렸어요. 그렇게 후원하고 싶다고 부탁드렸더니 흔쾌히 고맙다 해주셨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여건에서 최선의 봉사를 하고자 현금보단 식사를 지원하면 좋겠다고 생각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의 연
제가 태국 음식점을 하다 보니 외국인들이 식사하러 오시기도 하세요. 또 저희 주방장님이 태국분이시다 보니 다문화가족에 관심이 더 가게 되었습니다. 말씀드렸듯 제작 년에 오셨을 때 때마침 오셔서 적극적으로 하고 싶었다고 말씀하게 되어서 연이 된 거죠.

 

다문화가족에게 한 마디
함께 일하시는 저희 주방장님을 보면서 느끼지만 다른 나라에 정착해 살아간다는 것은 참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저도 고향이 부산인데 처음 서울에 와서 적응하는 것이 어려웠어요. 같은 나라말이지만 소통도 조금 힘들고 주변에 아는 사람이 없다는 것도 힘들었고요. 그래서인지 몰라도 다른 나라에서 다른 문화와 언어로 살아간다는 것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꼭 대한민국의 일원으로 평생 함께 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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