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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세계가 인정하는‘국제안전도시 인증’준비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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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가 세계가 인정하는 안전도시로 거듭나고자 2023년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 스웨덴)가 인증하는 국제안전도시는 사고와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들이 지속적,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세계적으로 33개국 417개 도시가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받았으며 국내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서울시 송파구, 서울시 강북구, 경기도 과천시, 부산광역시 등 총 19개 자치단체가 인증 받았다.

국제안전도시 공인 기준은 ▲각계각층의 상호협력 기반 구축, ▲모든 성별·연령·상황별 지속적 프로그램 운영, ▲고위험 그룹 손상예방 프로그램 운영, ▲손상의 빈도나 원인을 규명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 ▲국내외적으로 안전도시 네트워크에 지속적 참여 등 7가지이다.

광명시는 국제안전도시 추진을 위해 2019년 3월 안전도시 조례를 제정하고 안전도시위원(15명), 안전도시실무위원(25명)을 구성했다. 또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체계적인 사업으로 인증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2020년 1차년에는 기본조사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사업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2021년에는 안전관리수준 모니터링, 사업 추진 단계 모니터링, 지역안전거버넌스 활성화를 위한 운영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2022년에는 국제안전도시 1, 2차 실사지원, 국제안전도시 사업 분야별 실적 분석, 안전네트워크 운영 및 재난안전역량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사업추진을 위해 광명시는 지난 7월부터 내년 2월까지 사업수행평가 연구용역을 진행해 지역 안전수준을 개선하고 광명시에 적합하고 지속 가능한 중장기 안전관리 전략을 구축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사업수행평가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종구 광명시 부시장, 안전도시위원회 위원, 전문가, 경찰서·소방서·시청 각 부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올해 추진할 사업내용과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종구 부시장은 “광명시의 국제안전도시 인증 준비는 시민이 주도한다는데 더욱 의미가 크다”며 “2023년까지 공인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시민과 긴밀히 협력해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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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가족센터,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국내적응 프로그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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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광양시가족센터는 지난 4일 금호동 백운플라자 레스토랑에서 경제적 사정이나 여건상 예식을 올리지 못했던 다문화부부 두 쌍을 위한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스코 프렌즈봉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7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광양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정에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결혼식은 광양창의예술고등학교 관현악부의 축하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포스코 광양제철소 고재윤 소장의 주례와 혼인서약, 성혼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광양시립합창단 서지명 테너의 축가와 신부의 우즈베키스탄 전통춤 공연이 더해져 서로의 문화가 어우러진 따뜻한 무대가 펼쳐졌다. 주례를 맡은 고재윤 포스코 광양제철소장은 “결혼은 사랑을 매일 실천하는 약속”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부부들에게 평생의 행복으로 남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주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은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 속에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진정한 가족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희 광양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합동결혼식이 다문화부부에게 소중한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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