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7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화성시가족센터, ‘2023년 4차 노년기 교육 ‘금쪽같은 내인생’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지난 9일,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60세 이상 화성시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맞이를 위한 노년기 교육 ‘금쪽같은 내인생’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마음돌봄 프로그램 ‘건강한 내일을 위한 행복한 오늘!’, 치매예방교육 ‘치매를 바라보는 건강한 자 세’를 주제로 60세 이상 화성시민 23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마음돌봄 프로그램을 진행한 남달리 강사는 행복과 긍정의 자세로 삶의 태도를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강의하며, ‘긍정적인 자세는 플라시보 효과를 불러일으켜, 나와 내 주변을 건강하게 하는 최고의 인생 재료’ 라고 강의했다.

 

이에 참여자 백OO씨는 “무료하게 시간을 허비하는 노후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여 얼마 전부터 아이돌보미로 일하기 시작했는데, 긍정적으로 삶을 주도하고자 했던 선택을 지지받는 것 같다”며 강의를 통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치매예방교육을 진행한 한연숙 강사는 “치매를 두렵고 피하고 싶은 존재만으로 생각하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언제든 내일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방법론적 사고에 익숙해져야한다” 고 강의했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치매는 더 이상 모르는 척 할 수 없는 ‘우리’의 일이 되었다는 것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시간이 되었다”며 치매를 대하는 새로운 자세를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화성시가족센터는 다가오는 9/16(토), 9/23(토) (예비)노년기 부부의 관계향상을 위한 부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박미경 센터장은 “행복한 노후를 준비하는데 개인의 변화뿐만 아닌 건강한 부부 관계 역시 그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개인과 가족, 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자 앞으로도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 기획·제공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너
닫기

배너

기관 소식

더보기

이천시가족센터, 10월 센터 소식 및 프로그램 안내

다양함을 통합으로 디자인하는 가족 복지 전문기관, 이천시가족센터(센터장 박명호)는 다양한 가족을 위한 프로그 램을 준비했다. ■ 추석맞이 모듬전 만들기 이천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 10명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모듬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은 10월 2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열리며, 꼬지전·산적·호박새우전 등을 함께 만든다. 신청은 9월 24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QR코드 또는 센터 홈페이지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준비물은 앞치마이며, 문의는 사업3팀(☎ 031-631-2267)으로 하면 된다. ■ 컴퓨터 주말반 교육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인 ‘컴퓨터 주말반’도 운영된다. 교육기간은 10월 18일부터 11월 22일까지 총 6회 이며,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센터 3층 디지털교육장에서 열린다. 엑셀 집중과정으로 진행되며, 결혼이민자와 배우자, 외국인주민 등이 참여 할 수 있다. 접수는 10월 1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15명을 모집하며, 홈페이지 또는 QR코드를 통해 신청 가능 하다. 문의는 사업3팀(☎ 031-631 2267)으로 하면 된다.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경희대학교, 다문화가정 아동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공동 운영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유경선)와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한국어학과는 다문화가정 아동의 학습 지원과 정서적 성장을 돕기 위해 공동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3~6 학년 다문화가정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하며, 경희대학교 한국어학과 대학생 10명이 멘토로 참여한다. 아동들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주요 교과 학습을 지원받을 뿐만 아니라, 멘토와의 교류를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나누게 된다. 특히, 대학생 멘토들은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학습 지도와 함께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단순한 공부 지원을 넘어 아동들의 자존감 향상과 건강한 또래관계 형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멘토링을 통해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학업은 물론 정서적으로도 긍정적인 성장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아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령시, 제13회 ‘따로 또 같이’ 다문화 인식개선 화합행사 개최

보령시가족센터는 지난 26일 제13회 ‘따로 또 같이’ 다문화 인식개선 화합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3년째 이어져 온 이번 행사는 내·외국인 500여 명이 참여한 보령 지역 최대 규모의 다문화 축제로,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지역민들이 하나의 공동체로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국가의 전통문화 체험과 공연을 통해 문화 다양성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공감대를 한층 더 확산시켰다. 행사는 명천실버복지관의 사물놀이 공연과 명천어린이집의 율동 무대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개회식에서는 지역 내 다문화가족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 단체와 개인, 다문화가족 지원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보령시여성인력개발센터를 비롯한 지역사회 유공자들의 숨은 노고를 기리는 의미 있는 시간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헌신을 조명하고, 다문화 사회 정착을 위한 시민 참여 의식을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각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18개의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3개국 세계놀이 체험’에서는 ▲한국의 투호와 제기 ▲베트남의 따가오 ▲일본의 다루마오토시와 긴교스쿠이 등 전통놀이를 통해 각국의 문화적 특색을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