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지난 9일,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60세 이상 화성시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맞이를 위한 노년기 교육 ‘금쪽같은 내인생’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마음돌봄 프로그램 ‘건강한 내일을 위한 행복한 오늘!’, 치매예방교육 ‘치매를 바라보는 건강한 자 세’를 주제로 60세 이상 화성시민 23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마음돌봄 프로그램을 진행한 남달리 강사는 행복과 긍정의 자세로 삶의 태도를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강의하며, ‘긍정적인 자세는 플라시보 효과를 불러일으켜, 나와 내 주변을 건강하게 하는 최고의 인생 재료’ 라고 강의했다.
이에 참여자 백OO씨는 “무료하게 시간을 허비하는 노후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여 얼마 전부터 아이돌보미로 일하기 시작했는데, 긍정적으로 삶을 주도하고자 했던 선택을 지지받는 것 같다”며 강의를 통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치매예방교육을 진행한 한연숙 강사는 “치매를 두렵고 피하고 싶은 존재만으로 생각하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언제든 내일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방법론적 사고에 익숙해져야한다” 고 강의했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치매는 더 이상 모르는 척 할 수 없는 ‘우리’의 일이 되었다는 것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시간이 되었다”며 치매를 대하는 새로운 자세를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화성시가족센터는 다가오는 9/16(토), 9/23(토) (예비)노년기 부부의 관계향상을 위한 부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박미경 센터장은 “행복한 노후를 준비하는데 개인의 변화뿐만 아닌 건강한 부부 관계 역시 그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개인과 가족, 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자 앞으로도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 기획·제공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