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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여성 폭력 예방·불법 촬영 근절’ 민·관 합동 캠페인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성남시 아동·여성폭력방지 지역연대(공동위원장 박만장)는 세계여성폭력추방주간(11.25~12.10)을 맞아 오는 25일 여성인권영화 상영, 거리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

우선, 이날 1000명 시민을 대상으로 오전 10시와 오후 3시30분 시청 온누리홀에서 ‘크라임 애프터 크라임’, ‘남자는 울지 않았다’, ‘카피 룸’ 등 3편의 영화를 각각 두차례씩 상영한다.

이들 영화는 가정폭력과 성폭력, 성매매 등 여성에 대한 폭력과 그 폭력이 가능하게 하는 사회적 구조의 문제점을 다뤘다.

자신의 삶과 인권을 찾아가는 용감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통해 여성폭력의 현실과 심각성을 알려 피해자의 경험을 공유하고 이들의 생존과 치유를 지지하는 문화의 장을 마련한다.

성남시 아동·여성폭력방지 지역연대는 또, 이날 오후 1시 분당구 야탑역 광장에서 박만장 위원장을 비롯한 가정폭력·성폭력상담소 등 여성복지시설 7개 단체 50명이 참여하는 ‘폭력방지 캠페인’을 펼친다.

폭력예방 리플릿 2,000부와 홍보물품을 배부해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대처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들을 홍보하고 폭력예방에 대한 시민 동참을 유도한다.

지난해 11월 발족한 ‘성남시 아동·여성폭력방지 지역연대’는 아동·여성관련기관·교육·경찰사법·의료기관, 공무원 등 관련분야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됐다.

관련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가정폭력과 성폭력, 성매매를 방지하기 위한 교육과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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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 2년 연속 추진

양평군은 다문화 자녀의 교육 기회 확대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초등생 40만 원,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60만 원 씩 연 1회 지원하는 ‘다문화가족 자녀교육활동비 지원사업’을 2년 연속 시행하여 총 301명의 다문화자녀들에게 교육 활동비를 지원했다. 사업 대상은 7~18세 다문화가정의 한국 국적 자녀로, 재학생 뿐 아니라 교육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아동·청소년의 교육권 보장을 목표로 학교 밖 청소년까지 포함하여 추진되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자녀 교육에 대한 부모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자녀의 진로 탐색과 학업 지속을 돕는 기반이 되고 있다. 또한 사업을 매개로 양평군 가족센터에 신규 등록한 다문화가정이 증가하면서 다양한 복지 서비스 접근과 혜택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박우영 센터장은 “이 사업은 다문화 자녀들에게 학습 기회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부모의 교육적 참여를 높이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다문화 자녀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 아울러 지역사회가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금산군가족센터 다문화 동아리, 시군 동아리 경연대회서 잇달아 수상

금산군가족센터 다문화 동아리 뷰티풀라이프·디아나 팀이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5년 충남 다문화가족 페스티벌 시군가족센터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각자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을 받은 뷰티풀라이프 팀은 필리핀 전통춤 동아리로 지역 내 중국, 캄보디아,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여성 1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023년 다문화 우수사례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디아나 팀은 장려상을 받았으며 올해 베트남, 중국, 한국 출신 여성 8명이 참여하는 밸리댄스 동아리로 팀을 구성해 매주 수업을 진행하며 친밀감을 쌓아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뷰티풀라이프와 디아나 팀이 상을 받은 것은 그동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 모두가 자기표현의 기회를 더 많이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취업지원 ‘리크루팅 데이’ 2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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