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안산시는 지난 18일 다양성을 존중하는 상호문화도시 조성과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한국어교육 과정 강사 18명을 신규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공개채용으로 선발된 강사들은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가 운영하는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을 비롯해 한국어능력시험 대비반, 기초반에 각각 배정되어 과정별 탄력적 시간제로 근무한다.
공개모집은 1차(서류심사)와 2차(강의 시연, 면접 심사)로 진행되어 투명성을 확보했으며, 최종 면접 심사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한국어 교수법 및 기본소양, 외국인 주민에 대한 이해도 등을 평가했다.
한편, 올해 운영될 한국어교육은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수업을 전면 폐지함에 따라 참석 및 수료 인원의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박경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위촉된 한국어 강사 분들께서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교육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통합 증진을 위한 내실 있는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