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화성시가족센터(박미경 센터장)는 다가오는 4~5월, 「제4회 화성시 이중언어말하기대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화성시 이중언어말하기대회는 올 해로 네 번째 진행을 맞이하며, 화성시 거주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이중언어 역량 강화와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된다.
대회에는 화성시 거주 중인 이주배경 아동·청소년(2017년생 ~2006년생 - 초·중·고등학교 재학 또는 만 18세 미만 다문화가족 자녀, 중도입국자녀, 외국인가정 자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한국어와 부모나라 모국어로 원고(자유주제)를 발표(각 2분, 총 4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선(비대면 동영상 심사) 심사를 거쳐 15명의 참가자가 본선에 진출 하며, 본선 진출자 중 대상 수상자에게는 2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본선 대회는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화성시가족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하이라이트 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박미경 센터장은 “이번 ‘제4회 화성시 이중언어말하기대회’를 통해 화성시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의 이중언어 역량을 강화하고, 한국 사회에서 건강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들이 자신감을 얻길 바란다”며, “그 길에 화성시 가족센터가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대회 요강 및 참가 서식은 화성시가족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