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수원시국제교류센터가 수원시 신입 유학생 80명을 대상으로 18일 ‘2024 수원시 유학생 지역이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24 수원시 유학생 지역이해 프로그램’은 수원권 대학교 외국인 신입 유학생들이 지역예술인·전문가와 함께하는 문화체험활동을 하고, 수원의 주요 역사·문화 장소를 견학하는 것이다.
수원시 외국인 유학생 80여 명과 수원시 공공외교단 19명 등이 참가했다. 행사는 수원팔달문화센터에서 열린 개회식으로 시작됐다. 수원시 공공외교단은 유학생들에게 대학생이 사용하기 좋은 생활 앱과 한국 생활의 노하우, 숨은 수원의 명소 등을 소개했다.
수원시 공공외교단과 유학생들이 교류하는 시간도 마련해 내·외국인 대학생들이 민간국제교류 네트워크를 형성하도록 지원했다.
유학생들은 ▲영어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화성행궁 견학 ▲삼성 이노베이션뮤지엄 방문 ▲비단부채 전통민 화 채색(수원의 예술) ▲수원테마 향수 만들기(수원의 향기) ▲전통예절 교육, 정조대왕 한지등 만들기(수원의 전통) ▲화성워킹투어, 화성어차 타기, 국궁쏘기, 수원전통 막걸리 빚기 (수원의 멋과 맛) 등 다양한 지역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탐방했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 관계자는 “문화체험과 역사·문화 장소 견학으로 신입 유학생들이 수원을 이해하고, 소속감을 느끼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원시 공공외교단과 유학생 간 교류 기회를 제공해 민간국제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