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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2024년 3학기 평생학습관 교육문화강좌 수강생 모집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60대에 영어를 시작하려고 하니 걱정이 많았는데 평생학습관에는 영어를 수준별로 배울 수 있어 참 좋습니다. 2학기에 성인 영어 초급반을 수강했는데 한 번 더 복습하면 좋을 것 같아 3학기에도 재수강하려고 합니다" 관악구 평생학습관에서 성인 영어 초급반에 참여한 구민이 교육 참여 후 만족스러웠던 소감을 밝혔다.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 교육받을 수 있는 평생 교육 환경 조성을 목표로 구민들을 위한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 제공하고 있다.

 

관악구 평생학습관은 분기별 3개월 과정으로 해마다 총 4기수의 교육과정이 운영되고 있으며, 2학기(4∼6월)에 이어 3학기(7∼9월) 수강생을 모집한다.

 

7월∼9월까지 진행되는 3학기 교육 문화강좌는 6개 분야, 63개 강좌로 구성되며, 5세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관심사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3학기에는 ▲스마트폰 처음부터 배우기, 엑셀 등 컴퓨터 분야 11개 ▲성인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 분야 10개 ▲서양화, 통기타 등 문화·예술 분야 12개 ▲댄스 스포츠, 요가 등 건강·체육 분야 11개 ▲창작미술, 방송댄스 등 어린이 강좌 11개 등이 개강할 예정이다.

 

또한,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는 유망직종 분야의 직업 능력 향상 교육과정 8개가 개설돼 자기 계발과 취업을 목표로 하는 수강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수강을 원하는 구민은 관악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홈페이지 비대면 자격 확인 서비스로 감면 자격이 확인된 사회적 배려 대상자(▲국민 기초 생활 보장수급자 ▲장애인 ▲국가보훈대상자 ▲한부모가족 ▲병역명문가 대상자 ▲다둥이행복카드 소지자 중 두 자녀 이상 가족)는 우선 접수 기회와 수강료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별도의 자격 조회 없이 수강료의 50%가 자동 감면된다.

 

수강 신청은 오는 6월 10일 관악구 거주 사회적 배려 대상자 우선 접수를 시작으로 11일 일반 관악구민, 12일 타 지역 주민으로 대상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13일 이후부터 27일까지는 수강 신청이 마감되지 않은 강좌에 한 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분야별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일정, 수강료 등은 관악구청 교육포털 (관악구청 홈페이지→교육→평생학습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관악구청 교육지원과(879-567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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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가족센터,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국내적응 프로그램 성료

양평군가족센터(센터장 박우영)는 2025년도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 국내 적응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들이 한국 사회와 지역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 주민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1월 7일 진행된 올해 마지막 프로그램은 지평장공장 고추장 만들기 체험으로, 참가자들은 전통 장류의 제조 과정을 배우고 직접 고추장을 담그며 한국의 식문화와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였다. 올해 국내 적응 프로그램은 상·하반기로 나뉘어 운영됐다. 상반기에는 △공예박물관 관람 및 김치 만들기 △강릉 오죽헌 탐방을 통해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생가를 방문하며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 화폐의 역사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하반기에는 △양평친환경로컬푸드의 지원으로 진행된 한국어 수준별 로컬푸드 요리체험 △여주 목아박물관 방문 △경기공예페스타 가죽공예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이어졌다. 박우영 센터장은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의 문화와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활동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다문

광양시가족센터, 다문화부부 위한 합동결혼식 열어

전라남도 광양시가족센터는 지난 4일 금호동 백운플라자 레스토랑에서 경제적 사정이나 여건상 예식을 올리지 못했던 다문화부부 두 쌍을 위한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스코 프렌즈봉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7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광양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정에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결혼식은 광양창의예술고등학교 관현악부의 축하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포스코 광양제철소 고재윤 소장의 주례와 혼인서약, 성혼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광양시립합창단 서지명 테너의 축가와 신부의 우즈베키스탄 전통춤 공연이 더해져 서로의 문화가 어우러진 따뜻한 무대가 펼쳐졌다. 주례를 맡은 고재윤 포스코 광양제철소장은 “결혼은 사랑을 매일 실천하는 약속”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부부들에게 평생의 행복으로 남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주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은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 속에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진정한 가족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영희 광양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합동결혼식이 다문화부부에게 소중한 추

양평군가족센터, 결혼이민여성 대상 ‘당당한 나 만나기!’ 프로그램 운영

양평군가족센터(센터장 박우영)는 한국 거주 3년 이상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스스로의 삶을 주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 패키지 - 당당한 나 만나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0월 23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1월 6일까지 총 5회기에 걸쳐 진행됐다. 결혼이민여성 6명이 참여해 △개인 강점과 장점을 탐색해 자존감을 높이는 세션 △‘10년 후의 나에게 보내는 타임캡슐’ 제작 △아로마 명상 테라피를 통한 내면의 평화와 소통 능력 강화 △‘건강한 나를 위한 요리 꿀팁!’ 체험 등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박우영 센터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해 삶의 주체로 설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센터의 역할”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자기이해와 미래설계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가족센터는 앞으로도 결혼이민여성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