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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2024년 한국어교육 실시

다양한 수업시간과 한국생활 적응에 도움되는 교육, 한국어 실력 향상 백일장까지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명옥)는 5월 20일부터 한국어교육 2차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한국어교육은 오전 4개 반, 오 후 1개 반, 야간 1개 반으로 6개 반이 운영중이며 총 70명의 수강생이 참여 하고 있다. 특히 오후반과 야간반은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여 센터에 직접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나 낮 시간이 자유롭지 않은 대상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오후반과 야간반은 노래를 직접 배우고 가사를 통해 한국어를 배우거나 K드라마를 활용한 수업 등을 진행하여 학습자가 즐겁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수강생들이 학업에 대한 부담감을 줄어들어 학습 참여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오전 4개 반은 초급1~중급2단계까지 수준별 정규과정이며 반별 각 120시간의 과정으로 이루어져 한국어를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한국어교육 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정 폭력예방교육’, ‘우촌박물관 문화체험’, ‘재난안전교육’ 등을 진행 하여 한국생활 적응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을 함께 진행한다.

 

다문화가정 폭력예방교육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권강화 교육을 통해 인권을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여 인권 침해나 차별을 예방함 신구대학교 우촌박물관 문화체험 우리나라 고유의 옷인 ‘한복’의 멋과 우수성을 이해하고 올바르게 입는 방법을 배우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함.

 

또한, 7월 초에 6개 반 전 학생이 참여하는 행사인 ‘한국어 백일장’은 한국지역난방공사의 협조로 2021년부터 4년째 실시하고 있다.

 

한국어 백일장을 통해 결혼이민자의 한국어 실력을 높이고 학습의욕 고양 및 지속적인 교육 동기를 부여하고 자신감을 가지게 하여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사회적응을 지원하고자 개최 중이다.

 

백일장은 오는 11월경 ‘백일장 시상식’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기에 참여한 모든 수강생에게 수기집을 제작하여 배부할 예정이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우수, 우수, 장려상 등 20여 개의 작품에는 상장 및 상금, 꽃다발 등을 수 여하고 함께 축하를 나눌 예정이다.

 

한편, 현재 진행되고 있는 2차시 한국어교육은 7월 말 종료되며, 8월에 문법정리반(초급/중급) 2개반이 개강되고 9월에는 올해 마지막 수업인 3차시 정규과정 등 6개반이 개설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 담당자 (031-740-1159)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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