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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여서 더 행복한 ‘2024년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광명시가족센터(센터장 남은정)는 바르게살기운동 광명시협의회(회장 유순진)와 함께 8월 18일 일요일 오전 11시 KTX광명역사컨벤션웨딩홀에서 광명시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결혼식은 다양한 사유(경제, 개인사정 등)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2016년부터 현재까지 65쌍의 다문화가정이 결혼식을 올리고, 올 해에는 8쌍의 부부가 함께했다.

 

결혼식은 ▲촛불점화 ▲신랑신부입장 ▲주례사 ▲혼주 내빈 하객인사 ▲신랑신부 행진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신부인 베트남 출신의 결혼이민자 김○○씨는 “아이가 넷이고 막내는 이제 태어난지 1개월 되어서 결혼식은 꿈도 못 꾸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가족에게는 너무 의미 있는 추억이 될거 같아요.”라고 눈시울을 붉히며 소감을 밝혔다.

 

주례를 맡은 바르게살기운동 광명시 협의회 유순진 회장은 “오늘 합동결혼식을 올리는 8쌍의 신랑, 신부는 오직 믿음과 사랑만으로 국경을 넘어 이곳 한국에 와서 가정을 꾸려 행복을 꿈꾸고 계신다.”며 “문화가 다르고 언어가 다르더라도 처음 만났을 때를 기억하며 믿음과 사랑으로 슬기롭게 극복 하시어 행복을 키워 나가시기 바란다”고 주례사를 갈음했다.

 

광명시가족센터 남은정 센터장은 “앞으로도 행복하고 즐거운 일들만 있기를 바라며,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신 것에 감사합니다.”며 축하를 전했다.

 

광명시가족센터는 다문화자녀성장지원을 위한 다재다능 프로그램, 다문화 가족관계향상지원사업, 한국어교실 등 다문화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용을 원하는 경우 광명시가족센터 ☎02-6265-136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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