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화성시가족센터(박미경센터장)는 10월 12일(토) 화성시 관내 다문화가족 10가정 대상으로 다문화가족 관계 향상 지원 프로그램 ‘통(通)하는 우리 가 (家)족Ⅱ’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부교육(품격 있는 부부 되기: 정서 공감 대화법 등) 및 ▲온 가족 체험활동(절편 플라워 떡케이크 만들기)을 통해 다문화가족 부부간 소통의 폭을 넓히고 상호 이해의 시간을 제공했다.
또 부모-자녀 간의 자연스러운 신체적·정서적 교감을 이루고, 나아가 추억을 공유하여 자연스러운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부모가 교육에 참여하는 동안 가을을 주제로 한 동화책 감상, 동요 부르기, 알록달록 나뭇잎을 소재로 하는 놀이 활동 등 자녀 돌봄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부모가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자녀는 또래 간 상호작용의 기회 제공으로 건강한 사회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교육 및 정보를 통해 긍정적인 가족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가족끼리 서로 대화하고 마음을 나누게 되었다, 현실적인 도움과 답변을 얻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온 가족이 함께 오물딱 조물딱 이쁜 떡케이크를 만들며 오순도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어 좋았다며 참여자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편, 화성시가족센터는 “2025년 다문화가족 관계 향상지원 사업의 효과성 증대를 도모하고 다문화 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당당한 구성원의 일원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회기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다문화가족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