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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저소득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올해도 지원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가족센터(센터장 이은하)는 올해 저소득 다문화가족 자녀 대상 교육활동비 지원사업을 5월부터 신청을 받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사업은 저소득층 다문화가족 자녀가 보다 다양한 교육 기회를 보장받아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학습능력을 향상 할 수 있도록 학습지원과 교육활동에 필요한 교재 구입, 독서실 이용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서귀포시 거주하는 교육 급여(기준 중위소득 50%이하)를 받지 않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다문화가구의 7 ~ 18세의 자녀이다.  학교를 다니지 않는 자녀도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내용은 연령에 따라 초등 40만 원, 중등 50만 원, 고등 60만 원으로 NH농협카드에 포인트로 연 1회 선지급된다.

교재 구입, 독서실 이용 등 학업 활동과 예체능 및 직업 훈련 실습을 위한 재료 구입 등 교육활동에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교육활동비의 신청은 수급 가정에 충분한 신청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차(2~30일)와 2차(7월1~31일)로 나눠 진행된다.

신청 대상자는 서귀포시가족센터(전화 064-762-1141)로 사전 상담 후 방문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소득 및 중복지원 여부 확인 등을 통해 결정된다. 1차 신청자는 6월 하순부터, 2차 신청자는 8월 하순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서귀포시의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은 지난해 처음으로 운영돼 초등학생 185명, 중학생 71명, 고등학생 36명으로 총 292명의 자녀들에게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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