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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더함공간서로 2025 어울림마당 개최

 

문화더함공간서로(서로장 김유리) 는 2025년 11월 30일(일) 화성마을 사랑방에서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2025 어울림마당’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외국인주민이 함께 참여해 문화교류와 공동체 연대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1부는 개회식 및 우수활동가 표창 수여식이 진행되었으며 2025년 한 해 동안 문화더함공간서로의 프로그램 및 공동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모범을 보인 활동가들이 선정 되어 표창을 받았다.

 

수상자들은 다문화 인식 개선, 공동체 기반 조성, 외국인주민 참여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는 △문화다양성 프로그램 운영 지원 △외국인 공동체 네트 워크 강화 △지역 연계 행사 자원봉사 등 여러 영역에서 활동가들의 역할이 돋보였으며, 문화더함공간서로 김유리 서로장은 “활동가들의 헌신이 지역공동체 성장의 핵심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2부 공연 프로그램에서는 각국 공동체가 준비한 다양한 문화공연이 이어졌다. 전통무용, 악기 연주, 합동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되었으며, 참가자들은 공연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태국, 베트남, 네팔, 중국, 방글라데시 등 지역 내 외국인 공동체가 함께 참여한 공연은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며, 지역사회통합과 상호 존중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문화더함공간서로는 올해 운영한 문화다양성 프로그램, 공동체 활성화 사업, 축제 및 교류 행사 등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외국인 주민 간의 상생 기반을 넓혀왔다.

 

이번 어울림 마당은 이러한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함으로써 공동체 참여의 확산과 향후 활동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문화더함서로 김유리 서로장은 “2025년 동안 다양한 국적의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다문화 교류의 장을 더욱 넓혔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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