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김관섭 기자ㅣ김포문화재단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로부터 지역문제해결과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21 균형발전박람회 <혁신활동가네트워크>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1 균형발전박람회 <혁신활동가네트워크>’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최로 2021년 10월 26일 개최됐다.
김포문화재단은 2020년 7월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지역 간 연계사업’ 공모에 선정 후 여주세종문화재단과 협력하여 ‘한강의 옛 나루터 역사기행 –조강에서 여강까지-’ 영상을 제작하였다.
‘한강의 옛 나루터 역사기행’은 한강의 끝 줄기인 김포 조강에서 남한강 수운 문화의 중심지였던 여주 여강까지 옛 나루터(포구)의 역사문화를 찾아 과거와 현재를 비교한 영상이다. 본 영상에서는 우선 현재 나루터의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 했고, 이를 과거와 비교․설명하기 위해 문헌기록과 사진, 주민 및 전문가들의 인터뷰가 추가됐다.
또한 옛 나루터를 기반으로 발달한 어업과 교통, 신앙, 생태계, 관광요소 등을 소개 하였는데, 다양한 나루터의 가치와 의미를 다룬 것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포문화재단 관계자는 “‘한강의 옛 나루터 역사기행’ 영상은 김포와 여주뿐만 아니라 한강 수계 역사문화자원을 보존하고 콘텐츠화 하기 위한 기반작업이다.”라며, “본 영상은 점점 잊혀지고 있는 한강의 여러 나루에 대한 역사적 관심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며, 한강 수계 지역의 주요 문화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