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7 (목)

  • 구름많음동두천 19.3℃
  • 구름많음강릉 16.6℃
  • 구름조금서울 19.8℃
  • 흐림대전 22.1℃
  • 구름조금대구 18.5℃
  • 구름많음울산 19.3℃
  • 구름많음광주 19.3℃
  • 박무부산 17.5℃
  • 구름조금고창 17.3℃
  • 구름많음제주 19.4℃
  • 구름많음강화 15.5℃
  • 흐림보은 22.6℃
  • 구름많음금산 21.8℃
  • 구름많음강진군 18.0℃
  • 구름조금경주시 18.6℃
  • 흐림거제 17.2℃
기상청 제공

세계의 어린이날 알아보기!

5408690854.jpg

 

한국다문화뉴스=소해련 기자ㅣ어린이들이 기다리는 그날, 다음 주 5월 5일은 어린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어린이날'이다. 한국의 어린이날은 방정환 선생님의 주도로 나라의 미래가 될 어린이들을 존중하고 민족의식을 불어넣기 위해 1923년 제정 되었다. 그리고 올해로 어린이날은 100주년을 맞이한다. 이날을 기념하며 세계의 어린이날에 대해서 알아보자.

 

터키는 세계 최초로 어린이날을 만든 나라인데 독립기념일과 같은 날인 4월 23일이다. 공화국을 건립하는 과정에서 전쟁이 일어났고 이 때 부모를 잃은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리스는 매년 5월 둘째 주에 어린이 주간이 있어 한 주 내내 퍼레이드를 비롯해 갖가지 공연과 행사가 이어진다고 한다. 거리에 가면이나 어릿광대 옷으로 치장한 어린이들이 가득하다고 한다. 

 

태국의 어린이날은 1월 두 번째 토요일이다. 각 정부 부처, 행정기관, 교육기관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놀이공원 등 주요 시설들은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증정하거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955년에 처음 생긴 당시에는 10월이었는데 우기와 겹쳐 비가 많이 오는 때라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1월로 옮겼다고 한다.

 

인도는 네루 수상의 생일인 11월 14일을 어린이날로 지정했는데 이는 네루 수상이 어린이를 무척 사랑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슬람을 믿는 나라들은 대부분 음력 5월 5일 또는 7월 4일이 어린이날이다.

 

일본과 스웨덴은 남자아이와 여자아이 각각의 어린이날을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남자아이의 날은 우리나라와 같은 5월5일로 지붕 위에 성장과 출세를 상징하는 잉어 모양의 깃발을 매달고 아이의 건강과 사회적인 성공을 기원한다. 여자아이의 날은 3월2일로 아이 대신에 인형 '히나'를 두어 사고와 병으로 부터 보호하고 성장과 건강을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스웨덴 역시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의 날을 각각 지정하고 기념하는데 8월 7일 바닷가재 축제일에는 남자아이의 날을, 12월 13일 성 루시아의 날에는 여자아이의 날을 기념한다.

 

중국과 체코, 러시아 등 사회주의 역사를 가진 나라들의 어린이날은 대부분 6월 1일이다. 옛날 소련에서 만든 '국제아동절'을 그대로 기념하기 때문이다. 

 

어린이날을 정하지 않은 나라도 있는데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는 UN에서 지정한 '세계 어린이날'인 11월 20일을 기념한다고 한다.

 

세계의 어린이날은 날짜도 축하하는 방식도 다르지만 전 세계 어른들이 어린이를 위하는 마음은 모두 같다고 생각한다. 특별한 날 뿐만 아니라 1년 365일 내내 전 세계 어린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나길 응원한다.

 



배너
닫기

배너

기관 소식

더보기

이천시가족센터, 4월 센터 소식 및 프로그램 안내

다양함을 통합으로 디자인하는 가족복지 전문기관, 이천시가족센터(센터장 박명호)는 다양한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 이중언어 교육대상자 모집 이천시가족센터는 만 18세이하 다문화자녀를 대상으로 2025년 이중언어 교육대상자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교육언어는 △중국어 △베트남어 △ 캄보디아어 △일본어이며, 교육 일정은 2월부터 11월까지 언어별로 다르니 이천시가족센터에 별도 문의하면 된다. 교육은 이천시가족센터에서 원어민 강사가 담당하여 대면수업과 화상수업으로 진행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다. 교육 관련 문의는 이천시가족센터 사업3팀 이중언어코치 전화(070 4866-0207)로 하면 된다. ■ 다문화가족을 위한 컴퓨터교육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을 위한 컴퓨터교육을 찾고있다면 이천시가족센터에 방문해보자. 이천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와 배우를 포함하여 다문화가족구성원과 외국인주민 등에 컴퓨터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은 센터 교육장에서 진행한다. 교육은 4개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컴퓨터기초반, 엑셀집중반, ITQ자격증반, 컴퓨터주말반이 있다. 각 반별로 교육일정과 시간이 다르니 하단 홍보지의 상세 내용을 확인하여 본인에게 맞는 교육을 신청하면 된다. 관련

안성시가족센터, 온가족보듬사업 추진을 위한 ‘보듬매니저 양성교육’ 실시

안성시가족센터(센터장 임선희)는 여성가족부 사업인 ‘온가족보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보듬매니저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3월 18일 밝혔다. 온가족보듬사업은 여성가족부가 2024년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취약·위기가족을 포함해 다양한 가족들에게 상담, 사례관리, 자조모임, 교육·문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통합 지원 사업이다. 보듬매니저는 사례관리 대상자를 직접 지원하는 돌봄 전문가로서, 학습지도, 심리·정서 지원, 생활 도움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양성교육은 3월 8일부터 15일까지 총 25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의 온라인 교육(18시간)과 가족센터 자체 교육(8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보듬매니저들은 4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해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안성시 내 아동 돌봄 및 가족 지원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선희 안성시가족센터장은 “보듬매니저 채용을 통해 안성 지역 내 돌봄 지원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 내 가족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성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교육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3월 11일(화) 결혼이민자 및 가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오리엔테이션 및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2025년 한국어교육 개요 △한국어 강사 소개 △가족센터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안내 등이 진행되었으며, 화성시청소년성문화센터와 연계한 성평등 사전교육도 함께 실시되었다. 한국어교육은 화성시남부종합사회복지관(향남), 화성시립봉담도서관(봉담), 화성형아이키움터(동탄산척점),센터교육장(병점) 등 4곳에서 이루어 지며, 대면 5개 반, 온라인 7개 반으로 총 12개 반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자신의 수준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몰도바, 키르기스스탄, 모로코 등 다양한 국적의 결혼이민자들로 배우자와 함께 적극적으로 안내를 경청하는 등 한국어 학습에 대한 높은 열의를 보였다. 교육은 2025년 3월 17일(월)부터 11월 14일(금)까지 진행되며, 한국어 수업뿐만 아니라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국내 적응 프로그램(9월예정)도 함께 운영된다. 박미경 화성시가족센터장은 “한국 생활이 낯설고 어려울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