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환절기에 감기도 다시 유행인 요즘, 작은 기침만 나도 걱정이 커지곤 한다.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을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서비스가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보건복지부의 ‘우리지역 좋은병원 찾기’ 서비스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https://www.hira.or.kr/) 또는 ‘건강e음’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우리지역 좋은병원 찾기’ 서비스는 멀리가지 않아도 내가 사는 동네에서 우수한 병원을 찾을 수 있는 편리한 시스템이다. 병원평가 정보를 바탕으로, 국민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동네 병원을 안내하고 있다. 병원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하는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에 기반한다. 가벼운 증상일 땐 가까운 동네 병, 의원을 찾으면 된다. 중증 환자만 상급종합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원칙이다. 상급종합병원에 가더라도 중증이 아니라면 지역 병원으로 옮겨질 수도 있다. ‘우리지역 좋은병원 찾기’ 아이콘을 클릭하면 내가 있는 곳을 중심으로 제일 가까운 병원과 약국이 뜬다. 찾고자 하는 병원이나 약국이 있다면 검색창에 입력하면 된다. 갑작스럽게 병원이나 약국을 가야 하는 상황이라면, 휴대폰만 있으면 주변 병원과 약국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2023년 국내 결핵환자는 1만 9540명이 발생해 전년 대비 4.1% 감소했하면서 2011년 최고치 이후 12년 연속 결핵환자 발생 감소세를 이어갔다. 다만 인구집단별로는 증감 차이를 나타냈는데, 65세 이상은 1만 1309명으로 전년 대비 0.1% 증가했고 환자 비중도 57.9%로 2000년대 이후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외국인 결핵환자는 1107명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함에 따라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되었다. 질병관리청은 22일 ‘제 14회결핵예방의 날’을 개최하며 이같은 내용의 2011~2023년 국내 결핵 전체환자 발생 추이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2023년 65세 미만의 결핵환자는 8231명으로 전년 대비 9.4%가 감소했으나 65세 이상은 0.1% 증가했다. 특히 65세 이상 결핵환자 비중은 2011년 30.2%에서 2015년에 37.4%로 증가했고 2020년에는 48.5% 그리고 2023년은 57.9%로 점차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외국인 결핵환자도 2016년 입국 전 사전 결핵검진 제도 도입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다가 2023년에 증가세로 전화되었고, 그 비중도 2022년 5.3%에
한국다문화뉴스 = 심민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오는 3월 28일부터 2005년생 청년을 대상으로 공연·전시 관람에 사용할 수 있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지급한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전국 19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1인당 공연·전시 관람비 최대 15만 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문체부와 문예위는 청년들이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편리하게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인터파크’와 ‘예스24’ 협력예매처 2곳과 각각 협약을 맺고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한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소득과 관계없이 국내에 거주하는 2005년생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전국 17개 시도별로 정해진 청년 수에 따라 3월 28일부터 신청순으로 발급한다. 협력예매처인 ‘인터파크’와 ‘예스24’의 누리집과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을 통해 신청받으며, 신청자의 나이와 거주지역 확인 과정을 거쳐 공연·전시 관람권 예매에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즉시 지급한다. 발급 자격 확인 후에 국비 10만 원은 포인트로 즉시 지급되고, 지방비 5만 원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올해 상반기 추경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청년들은 ‘청년 문화
한국다문화뉴스 = 심민정 기자 | 3월부터는 호텔에서 일회용 칫솔 등 편의 물품을 무료로 제공할 수 없다. 법제처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다음달에 총 74개의 법령이 새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먼저, 다음 달 29일부터 시행하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객실이 50실 이상인 숙박업소는 1회용품 사용을 억제 해야 하며, 무상으로 제공해서는 안 된다. 기존에도 집단급식소, 식품접객업, 목욕장업, 체육시설 등에서 일회용품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이 금지됐는데, 50실 이상의 호텔에도 같은 기준이 적용되는 것이다. 만일 이를 어겨 무상으로 일회용품을 제공하는 경우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집단급식소, 식품접객업소에서는 원칙적으로 일회용품 무상 제공이 금지되고 포장하거나 배달하는 경우에는 일회용품을 무상으로 제공할 수 있다. 다만 앞으로는 포장이나 배달인 경우에도 배달 어플리케이션, 키오스크 등 무인정보단말기를 통해 고객이 1회용품 사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정월대보름은 한국의 전통 명절 중 하나로 음력 1월 15일에 해당하며, 이 날은 한 해 중 가장 밝은 보름달이 뜨는 날이다. 보름달의 빛을 받으며 새해를 맞이하고, 원하는 것들을 소망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정월대보름은 고대 사회의 천문학적 지식과 농업 문화에 근간을 두고 있다. 겨울철을 지나 새해 시작을 알리고 건강과 풍년을 기원하며 나쁜 기운을 쫓아내려는 취지에서 정월대보름의 유래를 찾을 수 있다. 사람들이 모여 서로의 안부를 묻고, 음식을 나눠 먹으며 한 해의 복을 기원 하는 소통의 장으로도 기능했다. 또 줄다리기, 달집태우기, 연날리기, 쥐불놀이, 오곡밥먹기, 복주머니 만들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와 음식 문화와 함께했다. 줄다리기는 가장 흔하게 하는 전통놀이 중의 하나이다. 짚으로 만든 동아 줄을 길게 늘어뜨려 두 편으로 나누어 자기 쪽으로 끌어당기면 이기는 놀이로 마을의 행운과 풍요를 기원하는 풍습이 담겨있다. 달집태우기는 달이 떠오를 때까지 생솔가지 등 불로 태울 것을 모아 불을 태우며 노는 풍속이다. 꽃이 피어오르 면 신나게 놀면서 주위를 돌고 놀기도 했다. 보름달은 풍요의 상징이고 불은 정화의 상징이기 때문에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