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2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Korea already 'Multicultural' country, 'Multicultural' by 2040

한국은 이미 다문화 국가 수준, 2040년에는 '다문화 국가'

0458608945.jpg

 

According to the National Statistical Office's '2020-2040 Population Forecast' released on the 14th, the total population of Korean and foreign residents is expected to decline from 51.84 million in 2020 to 50.19 million in 2040. The Korean population is expected to decline from 5.03 million this year to 49.92 million next year, marking the first time the country's population has dropped below the 50 million mark. 


Foreign residents make up 4.5% of the total population, and the number is expected to increase from 1.7 million in 2020 to 2.16 million in 2040. Between 2020 and 2022, the number of foreign residents decreased to 1.7 million, 1.62 million, and 1.6 million, but will increase again from 2023.


By 2040, the "multicultural and multiracial population" of Korea's total population is expected to exceed 6%. While the number of Koreans continues to decline, the number of people with an immigrant background is expected to increase by more than one million.


Meanwhile, the population of people with an immigrant background is expected to increase by more than one million, from 2.18 million in 2020 to 3.23 million in 2040. The population with an immigrant background is expected to increase from 4.2% in 2020 to 6.4% in 2040.


The term 'immigrant population' refers to those who were born with or currently possess a foreign nationality or those who have at least one parent who was born with or currently possesses a foreign nationality. The population with an immigrant background includes noncitizens, naturalized people and second-generation immigrants who are classified as Korean citizens.


The school-age population aged 6 to 21 is also expected to grow naturally among the immigrant population. The school-age population in the population with an immigrant background is expected to increase by 1.6 times, from 300,000 in 2020 to 470,000 in 2040. The youth population aged 0-14 is expected to increase by 1.3 times during the same period, from 320,000 to 410,000.


The Korean native population is expected to decrease every year. The working-age population (15-64 years old), which accounts for the majority of economic activity, will decline from 35.83 million in 2020 to 26.76 million in 2040. The working-age population's share of the total population will decrease from 71.5 to 55.7 percent. This means that the economically active population will fall to slightly more than half of the total population.


The OECD classifies a country as multicultural/multiracial if it has a foreign population of at least 5%, and some believe that Korea has already reached this status.


The statistics on domestic and foreign population projections are population forecasts by 2040 by dividing the results of special projections for the future population in 2021 (median projections) into Koreans and foreigners.


The statistics were created for the first time in 2020 to provide population forecast data by policy target, such as pension/welfare, foreigners, and multicultural education/families, and this is the second time they have been created.





(한국어 번역)

한국다문화뉴스=강성혁 기자ㅣ지난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2040년 내외국인 인구전망’에 따르면 총인구는 2020년 5184만 명에서 2040년 5019만 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국인 인구는 올해 5003만 명에서 내년 4992만 명으로 줄어 내년에 5000만 명대가 처음 붕괴될 것으로 추정됐다. 


외국인은 2020년 170만명에서 2040년 216만명으로 총인구의 4.5%를 차지한다. 외국인은 2020~2022년 170만명, 162만명, 160만명으로 감소하다 2023년부터는 계속 증가한다.


2040년 한국 전체 인구 가운데‘다문화·다인종 인구’가 6%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내국인은 계속 줄어드는 반면 이주배경인구는 100만 명 넘게 늘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이주배경인구는 2020년 218만 명에서 2040년 323만 명으로 100만 명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주배경인구 비율은 2020년 4.2%에서 2040년 6.4%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이주배경인구는 본인이나 부모 중 적어도 1명이 출생 시 또는 현재 외국 국적인 사람을 말한다. 이주배경인구에는 외국인을 비롯해 내국인으로 분류되는 귀화자와 이민자 2세도 포함된다.


이주배경인구 중 6~21세인 학령인구도 자연스럽게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주배경인구 중 학령인구는 2020년 30만명에서 2040년 47만명으로 1.6배 증가할 전망이다. 0~14세인 유소년인구 역시 같은 기간 32만명에서 41만명으로 1.3배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내국인은 매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제활동 주체인 생산연령인구(15~64세)는 2020년 3583만명에서 2040년 2676만명으로 감소한다. 전체 인구 중 생산연령인구가 차지하는 비중도 71.5%에서 55.7%로 감소한다. 전체 인구 중 경제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인구가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으로 급감한다는 뜻이다.


OECD에서는 거주 외국인의 비율이 5% 이상인 경우 다문화·다인종 국가로 분류하고 있어 한국은 이미 다문화 국가 수준까지 올라왔다고 보는 이들도 있다.


한편 내·외국인 인구전망 통계는 2021년 장래인구특별추계 결과(중위 추계)를 내국인과 외국인으로 분리해 2040년까지 내·외국인 인구를 전망한 결과다.


해당 통계는 연금·복지, 외국인, 다문화 교육·가족 등 정책 대상별 인구 전망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처음 작성됐으며, 이번이 두 번째로 작성한 것이다



배너
닫기

커뮤니티 베스트

더보기

배너

기관 소식

더보기

이천시가족센터, 6월 센터 소식 및 프로그램 안내

다양함을 통합으로 디자인하는 가족 복지 전문기관, 이천시가족센터(센터장 박명호)는 다양한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 6월 가족사랑의 날 이천시가족센터는 자녀가 있는 이천 시민가족을 대상으로 6월 가족사랑의 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신청은 6월 9일 14시부터 선착순으로 10가족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과일타르트를 만들며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신청은 하단 홍보지QR 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이천시가족센터 전화 (031-631-2267)로 하면 된다. ■ 다문화가족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이천시 내 초, 중, 고 대상 대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교육활동비를 지원한다. 교육급여 대상자는 제외되며 학교를 다니지 않는 다문화가족 자녀도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금액은 초등 연 40만 원, 중등 연 50만 원, 고등 연 60만 원으로 농협 카드 포인트로 연 1회 지급한다. 지급된 포인트로 교재구입, 독서실이용 등 학습지원과 자격증 지원등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1차와 2차로 나누어 진행하며 1차는 지난 5월 신청이 마감되었다. 2차 신청은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다. 신청은 전화 문의(070 4866-02

성남시가족센터, 2025 이중언어 부모코칭 참여자 10가정 모집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7월 4일부터 18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2025년 이중언어 교육지원사업 부모코칭'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8세 이하 자녀를 둔 결혼이민자 및 한국인 배우자 10명을 대상으로 ZOOM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7월 4일, 11일, 18일 총 3회기에 걸쳐 이중언어 사용의 중요성과 인식 개선, 자녀와의 긍정적 관계 형성 및 올바른 양육법을 전문 강사의 강연과 토의로 다룬다. 성남시가족센터 관계자는 “이중언어 사용의 중요성 및 인식개선 교육, 자녀와의 긍정적인 관계 향상 및 올바른 자녀양육을 위해 전문강사들을 모시고 부모교육을 진행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가정은 성남시가족센터 가족정착팀(☎ 031-757-9327, 내선 5번)으로 문의 후 신청하면 된다.

성남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직업훈련 프로그램 '세계 전통놀이 지도사 양성과정' 진행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여성가족부의 지원으로 '세계 전통놀이 지도사 양성과정' 참여자를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 이 과정은 결혼이민자의 역량 강화와 다문화사회에 대한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하며,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베트남, 태국 등 아시아 국가의 전통놀이 기법과 교수법을 학습하고, 민간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은 7월 1일부터 28일까지 총 20회기(60시간)로 진행되며, 강의안 평가와 시연 평가를 통과하면 자격증 발급비도 전액 지원된다. 최근 OTT 드라마에서 전통놀이가 조명받고, 스마트폰 과다 사용에 따른 디지털 피로감이 확산되면서 보드게임과 전통놀이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전통놀이는 두뇌와 감성 자극은 물론 신체 발달, 창의력, 문제해결 능력, 사회성 함양 등 교육적 가치가 높아 유아부터 노인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교육부는 기존 늘봄학교(방과 후 돌봄) 프로그램을 2026년까지 초등학교 6학년까지 전면 확대할 계획으로, 놀이 중심의 교과 외 신규 프로그램 도입을 권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통놀이 지도사에 대한 수요는 서울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 인천시, 구리시 등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