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김가원 기자ㅣ여주시가족센터(센터장 박지현)는 여주시에 거주하는 노년기 부부를 대상으로 5월 13일부터 6월 11일까지 부부관계향상 프로그램 ‘님과 함께-행복애(愛)’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주시노인복지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연계사업으로 진행되었으며, 노년기 부부의 건강한 의사소통 증진 및 친밀감 향상을 통해 노년기의 안정적인 부부관계 형성을 지원하고자 하였다.
주요내용으로는, ▲부부만의 추억 사진 만들기, ▲성격유형검사(DISC)를 통해 서로의 성향 차이를 돌아보고 다름을 이해할 수 있는 부부 의사소통 교육 3회기,▲드라이플라워와 캘리그라피를 활용한 부부의 메시지를 담은 액자 만들기, ▲흙토람여주 도예공방에서 신혼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커플 접시 만들기, ▲부부의 날을 맞아 함께 ‘애정식(愛情食)’ 만들기, ▲명성황후생가유적지에서 다채로운 체험활동과 부부만의 수료식을 진행하여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부부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남편은 “가장 가까이서 모든 것을 잘 알고 있으려니 하는 믿음으로 부부간의 세심한 마음의 변화를 챙기지 못하고 지나온 과정을 들여다보고, 삶의 지표로 삼아 서로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시간을 늘려가는 지혜를 배울 수 있어 좋았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박지현 센터장은 “여주시가 고령사회로 접어듬에 따라, 부부가 함께 안정적이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여주시 가족특성에 맞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여주시 가족의 행복을 위해 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