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30 (토)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서울시, 제1회 서울숲 그린나이트 축제 ‘안녕, 밤의 서울숲’ 개최

제1회 서울숲 그린나이트 축제 8.12.(금) ~ 8.21.(일)까지 10일간 개최

사진출처=서울시
▲ 사진출처=서울시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ㅣ서울시는 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감성과 힐링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한 여름밤 서울숲에서 특별한 축제를 연다. 낮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는 밤의 서울숲을 만날 수 있는 제1회 그린나이트 축제 ‘안녕, 밤의 서울숲’은 8월 12일 ~ 8월 21일까지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서울숲 그린나이트 축제는 달빛버스킹(공연), 별빛산책(생태체험), 물빛갤러리(전시, 체험, 클래식 콘서트) 3가지 테마로, 재미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해넘이를 바라보다 달빛 아래 버스킹 공연을 즐겨보기도 하고, 호숫가 따라 거닐다가 우연히 만난 갤러리에서 첼로 연주를 듣다 보면 무더운 여름밤이 어느새 낭만적이고 감성적인 숲 속 여행지로 느껴질 것이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한 여름밤의 서울숲으로 낭만 여행을 떠나보자.

 

(1) 달빛 아래에서 음악과 함께 여름밤의 낭만을! <달빛버스킹>

서울숲 가족마당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서 붉게 물들어가는 노을과 해넘이를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속에 감성 한 스푼 얹을 수 있는 공연이 시작된다.

 

서울숲 가족마당 야외무대에서는 8월 20일부터 8월 21일까지 2일간, 19시부터 21시까지 ① 숲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어쿠스틱 밴드 공연>, ② 숲에서 나를 찾아가는 그림자인형극<미운 오리 새끼>, ③ 어린이에게는 상상력과 호기심을, 어른들에게는 즐거움을 주는 <마술쇼 공연>이 펼쳐진다.

 

(2) 조용한 밤 숲길을 걸으며 자연과 교감하는 가족 힐링 생태 체험 <별빛산책>

서울숲의 꽃사슴과 나비 정원은 모두가 아는 명물이다. 서울숲에는 우리가 무심코 지나쳐버린 명물과 명소가 더 많다는 사실! 살아 숨 쉬는 서울숲, 낮보다 야간에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숲속 생물들이 바로 그것이다.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야간 서울숲 탐험>, <별빛따라~숲길따라 야간 스스로 탐방>에서 숨어있는 명소와 신기하고 재미있는 숲속 생물들을 만날 수 있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걷다 보면 만나는 예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는 재미는 덤이다.

 

(3)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체험·클래식 콘서트 <물빛갤러리>

중앙연못 옆의 커뮤니티 센터에서는 숲을 주제로 하는 전시회가 3가지 준비되어 있다. 그림책 100권을 마음대로 펼쳐 볼 수 있는 ‘그림책 숲’展, 서울숲을 일러스트 그림으로 만나는 ‘숲 산책’展, 메타버스 세계 속의 ‘그림책 박물관’은 13시부터 21시까지 누구나 자유관람 할 수 있다.

 

<전시·체험①> ‘그림책 숲’展 은 숲과 자연을 주제로 한 그림책들이 있는 공간이다. 그림책 약 100여 권이 전시장 책장과 곳곳에 배치되어 그림책을 읽으며 쉼을 가질 수 있다.

 

메타버스 그림책 박물관은 가상현실 숲속의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힐링하며, 나만의 그림책 세계를 만날 수 있는 위로, 성찰, 발견의 힐링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전시·체험②> 산그림 작가이자 디자이너인 황예나 작가의 서울숲을 주제로 한 ‘숲 산책’展과 아이패드 드로잉 원데이 클래스도 만날 수 있다. 숲 산책 展은 원화 4점과 디지털 드로잉 5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황예나 작가와 함께하는 아이패드 드로잉 원데이 클래스는 8월 13일 14시부터 15시 20분까지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클래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하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단, 아이패드는 참여자가 준비해야 한다.

 

<클래식 콘서트③> 그림책 ‘첼로 노래하는 나무(저자: 이세히데코)’와 함께하는 클래식 콘서트는 국제무대에서 인정받고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인 대한민국 대표 젊은 첼리스트들이 참여하며, 솔로부터 6중주 첼로 앙상블까지 다양한 첼로의 목(木)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행사 관련 상세 내용은 서울의 공원 누리집(parks.seoul.go.kr), 인스타그램(@seoul_parks_official), 페이스북(greencityseoul)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에서(yeyak.seoul.go.kr) 선착순으로 예약 가능하다. 기타사항은 동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02-460-2941)로 문의하면 된다.



배너
닫기

커뮤니티 베스트

더보기

배너

기관 소식

더보기

양평군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 2년 연속 추진

양평군은 다문화 자녀의 교육 기회 확대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초등생 40만 원,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60만 원 씩 연 1회 지원하는 ‘다문화가족 자녀교육활동비 지원사업’을 2년 연속 시행하여 총 301명의 다문화자녀들에게 교육 활동비를 지원했다. 사업 대상은 7~18세 다문화가정의 한국 국적 자녀로, 재학생 뿐 아니라 교육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아동·청소년의 교육권 보장을 목표로 학교 밖 청소년까지 포함하여 추진되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자녀 교육에 대한 부모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자녀의 진로 탐색과 학업 지속을 돕는 기반이 되고 있다. 또한 사업을 매개로 양평군 가족센터에 신규 등록한 다문화가정이 증가하면서 다양한 복지 서비스 접근과 혜택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박우영 센터장은 “이 사업은 다문화 자녀들에게 학습 기회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부모의 교육적 참여를 높이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다문화 자녀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 아울러 지역사회가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금산군가족센터 다문화 동아리, 시군 동아리 경연대회서 잇달아 수상

금산군가족센터 다문화 동아리 뷰티풀라이프·디아나 팀이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5년 충남 다문화가족 페스티벌 시군가족센터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각자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을 받은 뷰티풀라이프 팀은 필리핀 전통춤 동아리로 지역 내 중국, 캄보디아,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여성 1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023년 다문화 우수사례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디아나 팀은 장려상을 받았으며 올해 베트남, 중국, 한국 출신 여성 8명이 참여하는 밸리댄스 동아리로 팀을 구성해 매주 수업을 진행하며 친밀감을 쌓아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뷰티풀라이프와 디아나 팀이 상을 받은 것은 그동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 모두가 자기표현의 기회를 더 많이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취업지원 ‘리크루팅 데이’ 2차 모집

서울시는 결혼이민자 및 자녀의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2025년 소규모 취업박람회 ‘리크루팅 데이’를 4회 진행한다고 밝혔다. ‘리쿠르팅 데이’는 구인 기업, 구직자 상호 만족도가 높은 행사로 구인 기업에게는 한자리에서 다수의 구직자를 직접 면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구직자에게는 여러 기업과의 면접을 통해 취업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지난 6월 19일 1차 무역업 분야 리크루팅 데이에는 3개 기업, 23명의 구직자가 현장 면접에 참여해 총 3명이 채용으로 이어졌다. 서울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9월 18일 서울가족플라자에서 통번역 분야로 제2차 리크루팅 데이를 진행할 계획이다. 1차 리크루팅 데이 참여자인 이란 출신 결혼이주여성은 “한국에서 경력을 어떻게 살릴지 막막했는데 리쿠르팅 데이에서 자기소개서와 이력서 컨설팅을 받으며 경력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고, 부족한 한국어 표현도 도움을 받아 완성할 수 있었다”라며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되찾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2차 통번역 리크루팅 데이 참여자 모집은 오는 9월 15일까지 진행되며, 행사 당일 현장신청도 가능하다. 상세한 내용은 서울시 다문화가족 정보 포털 한울타리 및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