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9 (토)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The hottest period of the year, “Sambok”

일 년 중 가장 더운 시기 ‘삼복(三伏)’

8549086098.jpg

 

Chobok, Jungbok, and Malbok are called "Boknal", and the period from Chobok to Malbok is the hottest period of the year. Usually, the period is from mid-July to mid-August. This is why the heat in the hottest period is also called the "Sambok heat." In Korea, there is a custom of preparing food or going to valleys or mountains to avoid the heat during this period. Especially on Boknal, it is famous for eating samgyetang for physical health.


When is the date of the sambok?

Chobok, Jungbok, and Malbok are determined based on "Haji" and "Ipchu". "Haji" is one of the days set by dividing a year into 24 and means the day of which the length of day is the longest during the year. In the Gregorian calendar, June 21 to 22 usually correspond to Haji. The third and the fourth Gyeongil (by the ten celestial stems of Korea) are Chobok and Jungbok respectively. Sambok usually comes every 10 days. Chobok and Jungbok are decided based on Haji, but Malbok is based on Ipchu, so there is a difference of 20 days or more. This year's Chobok in 2022 is July 16, Jungbok is July 26, and Malbok is August 15.


Samgyetang on Boknal

The reason why we eat samgyetang on Boknal is because there is a saying that chicken is good for summer health. Donguibogam says that chicken is slightly poisonous, but it is good for protecting the weak body, so it is used a lot in diet therapy, and it also helps to make up for the lack of stamina in the body by helping the liver. Also, chicken is famous as a food that many people who take care of their health visit because it contains a lot of protein and various ingredients.


Samgyetang is boiled with ginseng in chicken for health. Ginseng is said to have the effect of increasing resistance to stress, suppressing high blood pressure, and promoting blood circulation. In addition, the ingredients for samgyetang, such as glutinous rice, milk vetch root, and jujube are all warm ingredients. On hot summer days, people eat a lot of cold food and cool drinks, and the more they do, the colder their stomach becomes, so warm food that is good for the body on Boknal can help them have a healthy summer.





(한국어 번역)

한국다문화뉴스=강성혁 기자ㅣ 초복, 중복, 말복은 ‘복날’이라 하여 초복에서 말복까지의 기간은 일 년 중 가장 더운 시기라고 합니다. 보통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의 기간이 해당합니다. 가장 더운 시기의 더위를 ‘삼복더위’라고도 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한국에서는 이 기간에 더위를 피하기 위해 음식을 마련해 먹거나 계곡이나 산에 놀러 가는 풍습이 있습니다. 특히 복날에는 몸 건강을 위해 삼계탕을 먹는 것으로도 유명하지요.


삼복의 날짜는 언제?

  

초복, 중복, 말복은 ‘하지’와 ‘입추’를 기준으로 날짜가 정해집니다. ‘하지’는 1년을 24개로 나누어 정한 날 중 하나로 1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긴 날을 의미합니다. 양력으로는 보통 6월 21일에서 22일이 하지에 해당하는데, 하지를 기준으로 세 번째 경일이 초복, 네 번째 경일이 중복입니다. 삼복은 보통 10일 간격으로 오는데요. 초복과 중복은 하지를 기준으로 정했지만, 말복은 입추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20일 만에 오거나 그 이상 차이가 나기도 합니다. 2022년 올해 초복은 7월 16일, 중복은 7월 26일, 말복은 8월 15일입니다. 


복날에 먹는 삼계탕

  

복날에 삼계탕을 먹는 이유는 닭고기가 여름철 건강에 좋다는 말이 있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동의보감에는 닭고기에는 독이 약간 있으나 허약한 몸을 보호하는 데 좋기 때문에 식사요법에 많이 쓰고, 또한 간의 양기를 도움으로써 체내의 부족한 양기를 보충하는 효과가 있다고 적혀있습니다. 또 닭고기는 단백질이 많고 다양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건강관리를 하는 사람들도 많이 찾는 식품으로 유명합니다. 

  

삼계탕은 몸보신을 위해 닭고기에 인삼을 넣어 끓이는데요. 인삼에는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증가, 고혈압 억제, 혈액 순환 촉진 등의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 찹쌀과 황기, 대조 등 삼계탕에 들어가는 재료들은 모두 따뜻한 성질의 재료입니다. 더운 여름날 찬 음식과 시원한 음료를 많이 먹기도 하는데, 그럴수록 속이 차가워지니 복날에 먹는 몸에 좋은 따뜻한 음식은 건강한 여름 보내기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배너


배너
닫기

배너

기관 소식

더보기

평택시가족센터, ‘2025년 다문화가족 모국 방문 지원사업 전달식’ 개최

평택시가족센터(센터장 김성영)에서는 지난 3일(목) ‘2025년 다문화가족 모국 방문 지원사업’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다문화가족 모국 방문 지원사업은 경기 사랑의열매 1억 원 이상의 여성 고액 기부자 모임인 ‘경기W아너클럽’ 지원을 통해, 경제적 여건 등으로 장기간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가족에게 모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하여, 결혼이민자의 향수병 극복 및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안정적 정착과 자녀 및 배우자의 문화 수용성 향상을 돕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전달식에는 다문화가족 27명(8가족)의 대상자에게 모국 방문에 필요한 경비와 함께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으며, 베트남 1가족, 영국 1가족, 인도네시아 1가족, 중국 3가족, 필리핀 2가족이 10월까지 모국을 다녀올 예정이다. 모국 방문을 앞둔 한 대상자는 “그동안 고향이 그립고, 부모님이 보고 싶어도 여러 사정으로 모국에 가기가 쉽지 않았는데, 8년 만에 모국을 방문할 수 있게 되어 너무 행복하고 기회를 주신 가족센터와 경기W아너클럽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성영 센터장은 “오랜 시간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마음의 위로와 가족과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뜻깊은

김제시가족센터, 다문화가족 ‘도란도란 행복 소통 프로그램’ 운영

다문화가족을 위한 ‘도란도란 행복 소통 프로그램’이 김제시가족센터 주관으로 2025년 7월 5일부터 2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되었다. 주말에 김제시 전역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평일 생업에 바쁜 다문화가정, 특히 아버지들의 참여를 확대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는 협동 활동, 한국 전통문화 체험 경험 제공, 그리고 전래놀이와 레크리에이션을 접목한 가족 운동회 등으로 구성되어, 가족들이 함께 웃고 뛰며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한 가족의 아버지는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새삼 느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장덕상 김제시가족센터장은 “이 프로그램이 단순한 여가를 넘어 다문화가족 간 정서적 연결과 상호 이해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가족 간 사랑과 이해를 키울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제시가족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정의 삶의 질 향상과 가족 유대 증진에 기여했으며, 향후에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천시가족센터, 7월 센터 소식 및 프로그램 안내

다양함을 통합으로 디자인하는 가족복지 전문기관, 이천시가족센터(센터장 박명호)는 다양한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 이천시에 거주 중인 만 12세 이하 다문화자녀를 대상으로 언어평가, 언어 발달교육, 부모상담 및 교육,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국인가족과 북한이탈주민도 신청 가능하며, 프로그램은 센터 내 언어발달교실에서 진행 된다. 언어발달 전문 인력이 개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부모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와의 소통 능력도 향상 시킨다. 신청은 중리동 행정복지센터 3층을 방문하거나 전화(070 4176-5151, 070-4866-0204)로 가능하다. ■ 진로계획 체험프로그램 ‘How to?’ 초등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의 이천시 거주 청소년 22명을 대상으로 8월 6일(수)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 지 성남시 한국잡월드 청소년체험관에서 진로계획 체험이 진행된다. 다양한 직업군 체험과 함께 진로상담 전문가의 특강을 통해 참가 청소년의 진로설계를 돕는다. 참가자는 오전 8시 40분까지 센터 앞으로 집결해야 하며, 신청은 6월 19일까지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 나만의 목공 소품 만들기 이천시에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