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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가족센터, '아빠랑 놀고싶은 토요일' 프로그램

"아버지와 자녀가 1:1로 소통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특별한, 보물같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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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문화뉴스=강성혁 기자ㅣ지난 6일 이천시가족센터(센터장 박명호)는 아버지 역할 지원사업‘아빠랑 놀고싶은 토요일’프로그램을 센터 3층 강의실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빠랑 놀고싶은 토요일은 초등학교 1~3학년 자녀 1명과 아빠로 구성된 팀 10개 팀을 대상으로 6월 18일부터 8월 6일까지 총 6회기로 나누어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자녀와 아빠가 1:1로 소통하며 서로를 더 이해하고 친밀감을 형성해주는 다양한 활동들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참가자 김창훈씨는“2달 정도 아이와 주말에 같이 시간을 보냈는데 알지 못했던 아이의 성격적 특성을 알 수 있었다. 무엇보다 캠프를 통해서 아이와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는 것이 좋았다"며 "보통 아이는 엄마와 시간을 많이 보내는데 활동을 통해 아이가 아빠와도 시간을 보내며 형성된 정서적 교류들이 향후 아이가 성장하면서도 긍정적인 상호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 같아 좋다"고 전했다.

 

이어 "대상이 초등학교 1~3학년인데 이 나이의 자녀를 둔 아버지들은 사회생활 등을 하면서 평소 시간내기 힘드실 것이다. 그런데 프로그램에 참하여 아이들과 주말에 약속을 정기적으로 꾸려가면, 초등학생 자녀의 정서형성에 있어 아버지와 교류하는 것은 서로에게 특별한 보물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힘드시더라도 참석을 하시길 권장드리고 싶다. 이렇게 기회를 주신 이천시 가족센터에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다른 프로그램 참가자 A씨는“평상시 딸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냈지만 프로그램을 통해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며 “다만 자녀가 2명이 있는데 한 아이와 프로그램을 참여해서 아쉬워 다른 자녀와도 함께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을 이어가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천시가족센터 프로그램 담당자는 “센터는 가족단위 프로그램은 가족사랑의 날과 가족 체험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는데 많은 가족들이 알고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2명 이상 참가하면 자녀들끼리 소통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버지가 중심이 되는 사업으로 아버지와 자녀가 1:1로 정서를 공유하면서 자녀와 소통하고 긴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목적으로 기획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센터는 다양한 가족들의 건강한 가족형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위한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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