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7 (토)

  • 맑음동두천 -0.2℃
  • 맑음강릉 4.2℃
  • 맑음서울 1.4℃
  • 맑음대전 4.3℃
  • 맑음대구 9.3℃
  • 연무울산 8.3℃
  • 맑음광주 7.4℃
  • 맑음부산 10.2℃
  • 맑음고창 2.7℃
  • 맑음제주 8.7℃
  • 맑음강화 -1.4℃
  • 맑음보은 2.9℃
  • 맑음금산 4.5℃
  • 맑음강진군 7.5℃
  • 맑음경주시 6.6℃
  • -거제 7.1℃
기상청 제공

[기획취재] 거리낌 없이 방문할 수 있는 센터, 제주도 제주시가족센터

제도화, 프로그램화 되어 있지 않아도 본인들이 갖는 어려움을
나누며 아이디어를 발굴, 프로그램화 시켜 원하는 서비스 위해 노력

 

[제주시 가족센터]

 

제주도 제주시가족센터는 매년 늘어나는 다문화가족들과 지역주민들의 통합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들을 운영하고 아이디어와 하고 있다.

 

2022년 6월 가족센터가 이전하며 기존에 운영하던 다문화사업팀과 특성화팀 등 다양한 팀들이 본격적으로 사업 을 실시하며, 지역자원을 연계해 시너지를 내고 있다.

 

특히 센터는 지역자원 연계에 있어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고 직접 같이 해볼 수 있는 것들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명한 문화재와 관광지 등을 관람하는 것도 좋지만, 다문화가족이 전통시장에 가서 어디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지 필요한 절차를 함께 해보는 것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그래서인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가족들은 만족도가 높으며 재미있게 참여 한다. 이처럼 제주시 가족센터의 직원들이 다문화가족들이 필요로하는 것이 무엇이고 귀담아 들어 실천하고 있다.

 

센터 통합, 다문화ㆍ비다문화 통합

2021년,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통합되었다. 센터는 가족센터로 제주도의 다양한 가족들에게 다가서며 다문화가정과 비다문화가정이 화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리고 있다.

 

가장 먼저 진행한 프로그램이 '가족사랑의 날'이었다. 이주민들을 강사로 각국의 나라 문화를 소개하며 문화교류 의 시간을 제공했다. 그리고 가족봉사단을 운영하여 그룹 단위로 같이 지역 안에서 봉사하고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프로그램 모집에 있어 다문화가정과 비다문화가정의 비율을 맞추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중복 서비스 피하고 필요한 서비스만

어느 나라에 정착을 하건 언어의 장벽은 높게 다가온다. 한국에서 정착하는 다문화ㆍ외국인 가족들도 한국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사투리는 표준어와 차이가 있어 어렵다. 제주도 사투리는 센터에서 일하는 직원들도 어려워하는 경우가 있다.

 

센터는 결혼이민자들에게 별도 사투리 수업을 제공하진 않는다. 대신 어려운 말들을 같이 찾아보고 실생활에서 주로 쓰이는 언어들을 함께 이야기한다. 중복 서비스를 피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제공하기 위함이다.

 

자녀들은 학교에서 제공하는 교과로 제주도 사투리를 배우고 있다. 센터는 언어발달 사업에서 한국어 표준어를 교육하므로 서비스가 겹치지 않도록 했다.

 

다가감ㆍ다배움 그리고 새로운 프로그램

센터는 여성가족부에서 2022년부터 새로 시작한 다가감과 다배움 중 정서 지원 사업을 시작하고 있지만 어려움이 있었다. 사업의 특성상 정규사업보다 시범사업의 성격 때문에 직원 채용부분에 있어 채용기간이 길어진 것이다.

 

부모자녀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아이와 부모가 정서를 교류할 수 있도록 기획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참여자들이 힘들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는 부모들이 맞벌이를 하는 환경이었는데 센터를 이용하는 시간이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에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부모와 환경을 고려하여 센터에서는 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들을 많이 제공하고 준비하고 있다.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가족이 어울리고 지역주민으로 통합되는 것이 센터에서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중점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시 가족센터 다문화특성화팀 김효주 팀장은 "소모적인 교육과정이 아닌, 정말 알고 싶고 배우고 싶은 영역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킬  교육이 중요 하다고 생각한다"며 "센터에서 먼저 다가가서 가족이 무엇을 원하는 지 듣고 프로그램화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가족들도 제도나 프로그램화 되어 있지 않아도 본인들이 갖는 어려움이나 필요한 부분을 이야기하고 요 청해주면 아이디어를 프로그램화 하겠다"며 거리낌없이 올수 있는 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 [취재기자] 강성혁, 한예설 기자 

* 본 기획물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제작되었습니다.

* 2022.09.15 한국다문화뉴스 지면신문 제134호 3면A 기재



배너
닫기

커뮤니티 베스트

더보기

배너

기관 소식

더보기

평택시가족센터, 겨울방학 둥근 놀이터 캠프 진행 다문화가족 자녀 대상

평택시가족센터(센터장 이은미)는 지난 12일(월)부터 14일(수)까지 3일간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다문화가족 자녀 18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둥근 놀이터 캠프 ‘다(多)같이 놀자’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국립청소년시설 청소년 활동 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되었으며, 이번 캠프에는 평택시가족센터 외 3곳의 지역아동센터가 함께 참여했다. 참여 청소년은 2박 3일간의 캠프에서 디지털 사격, 실내 암벽 등반, 슈링클스 명함 제작, 카프라 세계 마을 꾸미기 등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디지털·예술활동과 청백운동회, 팀별 미션수행 등 팀워크 기반 활동을 통해 사회성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은 “학교에서는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좋았어요. 다른 지역의 친구들과도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많이 친해졌어요”라며 캠프 프로그램에 대해 만족을 표했다. 이은미 센터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참여 청소년들이 다른 지역의 청소년들과 어울리며 사회성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2026년 평택시가족센터는 더 알찬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평택 청소년들의 전인적 성장을

이천시가족센터, 2026년 이용자 욕구조사 실시

이천시가족센터가 2026년 사업 운영에 앞서 이용자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이용자 욕구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가족 구성원의 실제 요구를 정책과 프로그램에 반영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천시가족센터는 12월 29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약 일주일간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이용자 욕구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설문은 센터 이용 경험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링크 또는 QR코 드를 통해 간편하게 응답할 수 있다. 이번 조사는 2026년 가족지원 프로그램 기획을 위한 사전 단계로, 가족 교육·상담·돌봄·문화 프로그램전반에 대한 이용자 의견을 수렴 하는데 목적이 있다. 센터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사업을 구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설문은 단순 만족도 조사를 넘어, 실제로 필요하다고 느끼는 서비스와 개선이 필요한 영역을 파악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형식적인 사업 운영을 넘어 이용자 중심의 실질적 지원 체계를 구축 한다는 방침이다. 조사에 참여한 시민 중 일부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이천시가족센터는“향후 가족정책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료가 된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2025년 다문화가족 자녀 기초학습지원사업 성료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2월 22일부터 26일까지 ‘다문화가족 자녀 기초학습지원사업’의 종강식을 진행하고, 연간 추진해 온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다문화가족 미취학 및 초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읽기·쓰기·셈하기 등 기초학습 능력 향상과 함께 한국 사회·역사·문화 이해 교육을 제공하여, 아동의 학교 적응력 향상과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었다. 2025년 한 해 동안 본 사업에는 연 2,869명의 아동이 참여하였으며, 정규 기초학습반 운영과 더불어 올해는 중도입국자녀반을 신규 개설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중도입국자녀반은 한국에 입국하여 한국의 생활 환경과 한국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여,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학교 적응을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한국어 기초, 교과 연계 학습, 문화 이해 활동을 병행한 통합적 교육 운영을 통해 참여 아동들의 학습 자신감과 학교 생활 적응도가 눈에 띄게 향상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학습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쌓고 학교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