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주최하고 광명시가족센터가 주관한 다문화 소통의장 다색다미 축제가 10월 1일 안양천 찬빛광장에서 열려,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 1,000여 명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문화가정의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하는 태권도시범, 베트남 결혼이민자들의 전통춤과 하와이 전통춤 훌라 공연이 펼쳐졌으며,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과 사회 통합에 기여한 3명에게 표창과 감사패도 전달 됐다.
또한, 프랑스 대표 간식인 마카롱, 베트남 반미 등 음식과 세계 전통 놀이인 코끼리 팔찌, 중국의 홍등, 경극 가면 만들기를 비롯해 세계 전통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는 포토존 등 23개의 체험, 전시 부스를 운영해 각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이번 축제에는 광명시민 에너지협동조합원들도 동참해 시민들이 기후에너지에 관심을 갖고 건강한 지구 지키기 실천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축제에 참가한 한 참여자는 "여러나라의 전통의상과 먹을거리 등 다양한 것 들을 한 번에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행사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다색다미 축제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이번 축제가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광명 시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한국 정착을 위한 교육과 외국인 주민 교류 활동을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하겠 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