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서울시는 오는 15~21일 상암동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에서 '21회 서울억새축제'를 행사기간 매일 오후 10시까지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축제는 하늘공원이 문을 연 2002년부터 매년 개최됐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2년 간 열리지 않았다.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다시 맞이한 일상을 느낄 수 있도록 '춤추는 억새, 행복여행'을 주제로 잡았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다시 맞이한 일상을 느낄 수 있도록 ‘춤추는 억새, 행복여행’이라는 주제를 선정하였다. 은빛억새와 조명이 만들어낸 화려한 야간억새와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 억새로 만든 대형 조형물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공원 곳곳에 조성된 18개 포토존도 시민들을 기다린다. 억새풀로 만든 6m 높이의 반달가슴곰과 꿀벌 조형물, 100개 나무솟대 등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밖에 기념엽서 쓰기, 억새 꽃다발 만들기 등 12가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서울의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억새축제장인 하늘공원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축제 운영시간은 10시부터 22:00까지이다. 축제 프로그램 및 공원이용 관련 세부적인 사항은 서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300-5581, 300-550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