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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데이 이태원 참사와 국가애도

 

10월 31일 할로윈데이의 유래

10월 31일은 할로윈데이로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할로윈데이 축제에 참가했다. 할로윈데이는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의 켈트족이 한 해의 마지막 날에 죽음의 신에게 제사를 드리며 죽은 이들의 혼을 달래고 악령을 쫓기 위해 치르던 풍속이었다.

 

이때 악령들이 사람들에게 해코지 할 것이 두려워 악령이 착각하도록 기괴한 모습으로 꾸민 것이 지금의 할로윈분장으로 이어지게 되었다.

 

1840년대 아일랜드에서 감자 농작물의 기근으로 인하여 약 100만 명이 죽고 100만 명 이상의 아일랜드인이 미국으로 넘어오게 되었다.

 

이 때 이들을 통해 할로윈축제가 함께 넘어오게 되었고 점차 미국을 대표하는 축제가 된 것이 지금의 할로윈 데이이다.

 

할로윈데이 이태원 참사

10월 29일 할로윈데이를 기념하여 할로윈축제를 즐기기위해 많은 사람이 이태원을 찾았다. 이태원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없는 축제로 많은 인파가 몰려있었다.

 

오후 10시 15분경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동 119-3번지 해밀톤호텔 골목 내리막길에서 많은 인파가 몰렸고 뒤엉키게 되며 300여 명의 압사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이 사고로 사망자는 156명이 발생 하였으며 이 중에는 축제를 즐기러 온 10대 학생부터 외국인 등이 있었다. 이에 정부는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고 사고가 발생한 서울시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이유

이태원 참사에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이유는 사고 현장이 경사진 골목이며 많은 인파가 몰렸지만 현장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해밀톤호텔 골목은 이태원역 1번 출구로 이어지는 길로 길이가 45m에 폭이 4m 내외로 성인 기준으로 5~6명이 지나갈 수 있는 길이다.

 

게다가 역으로 나가는 큰 길로 이어지는 곳인 까닭에 위쪽에서 내려오는 사람과 아래에서 올라가는 사람이 부딪힐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과 경찰은 많은 인파로 인하여 신속한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다. 신속한 구조에 어려움이 있어 심폐소생술도 제때되지 않았으며, 다수의 환자가 발생했지만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 인력도 부족했다고 알려졌다.

 

외신보도와 주요국가 애도

뉴욕타임즈와 워싱턴포스트,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외신은 이태원참사를 보도하며 당국 사고 예방 조치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조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서울에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한국인들과 함께 슬퍼하고 모든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리시 수낵 영국총리, 에마 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 주요 국가들은 이태원참사에 애도를 표명 했다.

 

한국정부 이태원참사 대응

행정안전부는 용산구를 특별재난 지역으로 선포한 뒤 사상자를 지원 하겠다고 나섰다. 부상자에 대해서는 건강보험 재정으로 실치료비를 우선 대납하고 중상자는 전담 공무원을 일대일 매칭해서 집중지원한다고 전했다.

 

이태원참사 사망자 유가족들에게 장례비를 최대 1500만원 지급하고 이송 비용도 지원한다. 외교부는 외국인 국적 사망자에 대해 해당 주한 대사관에 장관명의 서신을별도로 발송하여 위로했다고 전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태원 참사에서 피해를 입은 외국인에 대해 " 외국인 사망자 장례지원, 보상, 위로금 등에 차별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외국인 사망자도 2천만원의 위로금과 최대 1500만원의 장례비용이 지원되며, 주한대사관과 유가족과 협의하여 필요절차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외국인 사망자 유가족에게는 관계 공무원과 매칭을 통해 지원하며 입국 편의를 위해 인천국제공항 도착 비자를 발급하기로 했다. 또 통역전문가를 배치하여 보험금 및 지원금, 손해배상 등 법률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혼란을 틈타 악성코드 배포까지 '이태원 사고 대처 상황.docx' 주의

이태원참사의 혼란을 악용하여 정부의 사고 대응보고서로 위장한 악성코드가 배포되고 있다. 악성코드를 포함한 것으로 의심되는 파일을 검사하는 웹사이트 '바이러스 토탈' 에 '서울 용산 이태원 사고 대처 상황 (06시)'라는 제목의 워드 문서파일이 게시됐다.

 

해당 문서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워드 문서 파일로 확장자가 docx이다.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에 있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보고서와 유사한 형태로 파일명을 작성하여 혼란을 주었다.

 

정상적인 문서는 한글 파일로 확장자가 hwp이지만 악성파 일은 docx로 확장자가 다르다. 지난 카카오톡 서버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도 '카카오톡 복구 파일'이라는 제목의 악성코드가 유포되었던 것처럼, 이번 이태원참사의 혼란을 악용한 악성코드가 돌고 있는 것이다.

 

모르는 사람에게 받은 문서뿐만 아니라 아는 사람을 통해 받은 파일이라도 계정도용을 의심하여 개인정보를 보호에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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