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정영한 기자 | 12월 18일 일요일, 제2회 화성시 다문화·외국인주민 공동체활동 공유회 ‘2022 문화더함공간서로 어울림마당’이 화성마을사랑방에서 열렸다.
올 한해 문화더함공간서로와 함께 한 공동체 회원, 지역주민, 기관 등이 함께 하였고 베트남 양금 연주자 원민안 의 축하 공연으로 1부의 문을 열었다.
문화더함공간 조정아 서로장은 환영인사와 올 한해 화성시와 지역사회에서의 많은 관심과 지원, 한정된 시간과 한국어 능력 향상 등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공동체 활동을 위하여 노력하는 공동체 회원들과 헌신하고 있는 공동체 대표, 문화더함공간서로 직원들의 노력에 감사함을 전했다.
또 화성시 다문화·외국인주민들의 공동체 경험을 통하여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 받으며 순환할 수 있는 지역의 편안하고 건강한 공간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서 참석한 경기도의회 이은주 의원, 화성시의 회 이계철 의원,화성시청 여성가족과 박노영과장님의 축사인사가 전해졌다.
올 한해 외국인주민 공동체 활동을 위해 노력한 외국인주민 스헤르파 남길(네팔근로자), 선예나(베트남 귀화인), 응웬티흐엉(베트남유학생), 우티카이파이신 수와팟(태국결혼이주민)에게 시·도의회 의장상을 수여하였고, 아낌없이 지원해준 화성우리신협 변용석이사장, 화성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박시연 이사장, 한국다문화뉴스 강성혁대표에 감사패를 전하며 1부 순서를 마쳤다.
2부에는 2022년 활동한 공동체들의 본격적인 어울림마당이 펼쳐졌다. 공연은 네팔 등 12개 나라, 15개의 공동체들이 함께 준비 했다. 이중언어교육 베트남, 중국어교실의 아동·청소년들의 노래와 중국무술 우슈, 동티모르 주민들의 기타, 베트남전통타악기‘트룽’, 난타동아리의 등의 연주로 다양하고 신나는 공연이 펼쳐졌다.
마지막으로 2023년 활동을 위해 수고해 주실 공동체 대표에게 위촉장을 전달하였다. 화성시 여성가족과 박노영 과장은 “ 2020년 행정 안전부 외국인주민 집중거주지역 기초 인프라 사업 으로 조성된 문화더함공간 서로가 2년 사이 지역에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공간이 되었다.
이런 장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애써주신 조정아 서로장을 비롯한 직원분 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더함공간‘서로’가 외국인주민들에게 기억에 남는 공간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많은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 오늘 행사를 즐기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