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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do people eat tteokguk (rice cake soup) on New Year’s day?

새해엔 왜 떡국을 먹을까?

 

There are three main meanings behind the origin of tteokguk, which is a representative New Year's food.

 

The first is to start the new year with a clean mind and body, so people ate tteokguk made with clear water and white rice cakes. The second is to live a long life, like the long rice cakes used in tteokguk. The third is to wish for prosperity, as the round shape of the rice cakes is like a coin and is believed to bring good fortune.

 

Until the Goryeo dynasty, people ate manduguk (dumpling soup) instead of tteokguk. It was only in the late Joseon dynasty that tteokguk made with rice cakes cut into small pieces and cooked in a clear broth became popular.

 

Tteokguk is usually made with beef broth and long rice cakes. Beef broth is low in calories at about 47 calories per 100ml, and it also contains a variety of nutrients such as collagen, condroitin sulfate, potassium, iron, magnesium, etc. Additionally, collagen and condroitin sulfate are beneficial for skin elasticity, bone growth, bone formation, and fracture recovery.

 

Tteokguk is served with garnish such as beef, jidan, and seaweed, and garnish balances nutrition, so you can eat all the nutrients evenly with a bowl of rice cake soup.

 

 

 

(한국어 번역)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ㅣ대표적인 설날 음식 떡국의 유래에는 크게 세 가지 의미가 있다. 새로 시작되는 새해엔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시작하자는 의미에서 맑은 물에 흰 색떡을 넣은 떡국을 먹었다고 한다.

 

두 번째로 떡국에 사용되는 긴 가래떡처럼 오래오래 살라는 의미에서 떡국을 먹었다. 세 번째로 가래떡을 동그란 엽전 모양으로 썰어 엽전이 불어나듯 재산도 불어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떡국을 먹었다고 한다.

 

고려 시대 때까지만 해도 떡국 대신 만두국을 먹었는데, 조선시대 말기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오늘날처럼 뽀얀 국물에 떡을 썰어 넣은 떡국을 먹기 시작했다고 한다.

 

떡국은 보통 사골국물과 가래떡으로 만든다. 사골 국믈은 100ml당 약 47칼로리로 열량이 낮고 콜라겐과 콘드로이틴 황산, 칼륨, 철분, 마그네슘 등 각종 무기물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다. 또 콜라겐과 콘드로이틴황산은 피부 탄력과 뼈 성장, 골 형성 및 골절 회복에 도움을 주어 어린이부터 어르신에게까지 좋은 효능을 지니고 있다.

 

쌀로 만든 가래떡은 지방이 적고 아미노산을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포도주의 5배 이상 함유되어 있어 노화 방지 및 피부미용에도 좋다.

 

떡국에는 소고기, 지단, 김 같은 고명을 얹어 먹는데, 고명들이 영양의 균형을 맞춰줘서 떡국 한 그릇이면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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