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광명소방서(서장 박평재)는 29일‘Global 서포터즈’대상 소방서 안전체험관에서 소화기 사용, 연기피난, 지진체험 및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통한 Global 안전리더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광명시 외국인 거주 현황(21년 11월 인구주택총조사)을 살펴보면 관내 외국인은 6,493명으로 지역별 광명3동 20.5%, 광명4동 16%, 광명 5동 9%, 철산2동 6.6% 순으로 다수 거주하고 있다.
특히, 주택화재의 경우 전체 화재 발생율의 약 18%인 반면, 사망자 비율은 47%로 인명피해의 위험이 매우 높아 평소 소화기 등을 미리 비치하고 소방안전교육을 통한 대응·대피요령을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The 안전한 경기일터 10대 실천 과제’의 일환으로 서포터즈에게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통해 외국인 소방안전 인프라 확충을 위한 ▲소화기 및 주택용 화재경보기 등 주택용소방시설 보급 ▲ 다문화가정 안전체험관 소방안전체험 및 소방안전교육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 소통창구 운영 ▲소식지 및 SNS를 활용한 안전교육 홍보 등을 추진한다.
교육에 참석한 광명소방서 서포터즈는“머리로만 이해하고 있던 소화기 용법이나 화재 대피요령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며“다문화가정 외국인들에게 널리 홍보해 많은 시민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
박평재 서장은 “외국인 대상 안전교육이 원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중간 소통을 위해 서포터즈분들의 활약이 매우 기대된다”며“다양한 활동을 통해 외국인 대상 소방안전 인프라 확충에 큰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