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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세계인의 날 기념 '제7회 다문화축제-다(多)색(色)다(多)미(美) 성황리 개최'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5월 20일 광명시가족센터(센터장 남은정)는 제16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광명시민체육관 대리석 광장에서 800여 명의 내외국인이 참여한 가운데 제7회 다문화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08년을 시작으로 올해 16회를 맞은 세계인의 날은 2007년‘재한외국인 처우기본법’에 의해 국민과 재한외국인 이 서로의 문화·전통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이번 다문화 축제는 정부의 코로나19 엔데믹 선언에 맞춰 일상 회복의 하나로 다문화와 비(非)다문화가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했다.

 

행사는 사물놀이 풍물패의 공연을 시작으로 러시아, 중국, 베트남 전통춤과 노래를 선보였으며, 인디밴드인 북꼬밴드는 내외국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었다.

 

이어 기념식에서는 다문화 유공자를 표창하였으며, 세계 각국의 음식 및 전통놀이 체험 부스(24개)와 시민들이 각 나라의 독특한 물건을 가지고 나와 사고파는 지구촌 프리마켓을 운영하여 해외여행을 다녀온 듯한 다채로운 흥미와 재미를 선사했다.

 

그 밖에 다문화 인식개선 캠페인과 시가 추진하는 가족사업 및 다문화 지원 사업 홍보로 지역주민과 외국인 주민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더운 날씨에도 많은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광명경찰서와 소방서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남은정 광명시가족센터장은 "각 부스별 다양한 즐길거리와 다색다미 사행 시 짓기 등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축제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이미 우리 사회는 다문화 사회라는 말이 익숙해진 만큼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올바르게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며,“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하나의 광명시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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