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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폭염 대비 긴급구조·구급 대책 추진…응급상황시 119로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온열질환자를 의료기관으로 신속하게 이송하고 응급처치하기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 서울 전역에 올해 들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며 때이른 무더위가 찾아왔고, 엘니뇨 현상으로 잦은 폭염이 예상되고 있다. 최근 50년(1973~2022년)간 6월 전국 평균기온은 1.4도 상승했고, 7월·8월도 각각 0.9도 올랐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여름철 무더위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재난 취약계층에 소방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9월 30일까지 폭염대비 긴급구조·구급대응 대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 동안 온열응급환자 긴급이송을 위해 119구급대 161 개대를 투입하고 출동 공백은 예비출동대 (펌뷸런스)를 편성해 메운다. 구급차에는 온열환자 응급처치용 얼음팩, 정제 소금, 냉음용수 등 폭염 대비 구급 장비를 상시 비치한다.

 

구급상황관리센터에는 전담 인력이 24시간 대기하며 온열응급환자 발생 시 응급의료를 조언하고, 구급차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 응급처치를 안내한다.

 

특히 폭염특보 발령 시 온열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이송체계구축을 위해 소방재난본부 및 산하 소방기관에 ‘폭염 대비 119 비상상황실’과 ‘현장밀착형 119순회 구급대’를 운영한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은 열사병, 열탈진 등의 온열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며 “현기증, 메스꺼움, 근육경련 등의 증세가 보이면 즉시 11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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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족센터, 9월 모두가족봉사단 멘토-멘티 추석맞이 화과자 쿠킹체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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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함을 통합으로 디자인하는 가족 복지 전문기관, 이천시가족센터(센터장 박명호)는 다양한 가족을 위한 프로그 램을 준비했다. ■ 추석맞이 모듬전 만들기 이천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 10명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모듬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은 10월 2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열리며, 꼬지전·산적·호박새우전 등을 함께 만든다. 신청은 9월 24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QR코드 또는 센터 홈페이지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준비물은 앞치마이며, 문의는 사업3팀(☎ 031-631-2267)으로 하면 된다. ■ 컴퓨터 주말반 교육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인 ‘컴퓨터 주말반’도 운영된다. 교육기간은 10월 18일부터 11월 22일까지 총 6회 이며,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센터 3층 디지털교육장에서 열린다. 엑셀 집중과정으로 진행되며, 결혼이민자와 배우자, 외국인주민 등이 참여 할 수 있다. 접수는 10월 1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15명을 모집하며, 홈페이지 또는 QR코드를 통해 신청 가능 하다. 문의는 사업3팀(☎ 031-631 2267)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