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내 다문화청소년과 가족구성원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0월 말까지 ‘다문화가족 힐링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캠프는 오는 11월 22일부터 1박 2일간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체험활동과 전문 집단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으로 센터는 이를 통해 가족 간 유대감 형성, 공동체 의식 증진, 미래 목표 설정 등을 도울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다문화가정뿐 아니라 관내 모든 가정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 가정은 총 10가정이다.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신청 가정이 모집 정원을 초과할 경우 다문화가정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 및 신청 관련 문의는 센터(☎053-614-1388)로 하면 된다. 김지향 센터장은 “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가족 간 네트워크 형성과 공동체 의식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등포구가 전입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족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종합 생활 안내 책자 ‘웰컴 레터’를 지난 7월 발간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출입국ㆍ외국인정책본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영등포구의 외국인 주민은 4만 9천여 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많다. 이러한 배경에서 구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 가족의 한국살이 적응을 빠르게 돕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정보와 각종 복지 혜택이 담긴 안내 책자 ‘웰컴 레터’를 제작하여 배포하고 있다. ‘웰컴 레터’는 모든 다문화 주민을 환영한다는 의미로, 영등포구 소개부터 ▲입국 및 체류 정보 ▲의료 지원 ▲학교 입학 안내 ▲취업 지원 ▲쓰레기 분리배출 ▲주정차 위반 단속 ▲주민지원 시설 등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보기 좋게 담았다. 특히 한국어, 영어, 중국어 3개 언어로 같이 표기해 한국어가 서툰 다문화 가족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책자에는 주민지원 시설 정보를 최신화하고, 한국에서 살아가는 외국인을 위한 한국식 인사법, 식사 예절 등 한국 생활의 유용한 정보를 새로 추가했다. 책자는 구청과 주민센터, 다드림문화 복합센터, 영등포구 가족센터, 서울
서울시는 결혼이민자 및 자녀의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2025년 소규모 취업박람회 ‘리크루팅 데이’를 4회 진행한다고 밝혔다. ‘리쿠르팅 데이’는 구인 기업, 구직자 상호 만족도가 높은 행사로 구인 기업에게는 한자리에서 다수의 구직자를 직접 면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구직자에게는 여러 기업과의 면접을 통해 취업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지난 6월 19일 1차 무역업 분야 리크루팅 데이에는 3개 기업, 23명의 구직자가 현장 면접에 참여해 총 3명이 채용으로 이어졌다. 서울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9월 18일 서울가족플라자에서 통번역 분야로 제2차 리크루팅 데이를 진행할 계획이다. 1차 리크루팅 데이 참여자인 이란 출신 결혼이주여성은 “한국에서 경력을 어떻게 살릴지 막막했는데 리쿠르팅 데이에서 자기소개서와 이력서 컨설팅을 받으며 경력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고, 부족한 한국어 표현도 도움을 받아 완성할 수 있었다”라며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되찾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2차 통번역 리크루팅 데이 참여자 모집은 오는 9월 15일까지 진행되며, 행사 당일 현장신청도 가능하다. 상세한 내용은 서울시 다문화가족 정보 포털 한울타리 및 서
서울시는 결혼이민자 및 자녀의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2025년 소규모 취업박람회 ‘리크루팅 데이’를 4회 진행한다고 밝혔다. ‘리쿠르팅 데이’는 구인 기업, 구직자 상호 만족도가 높은 행사로 구인 기업에게는 한자리에서 다수의 구직자를 직접 면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구직자에게는 여러 기업과의 면접을 통해 취업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지난 6월 19일 1차 무역업 분야 리크루팅 데이에는 3개 기업, 23명의 구직자가 현장 면접에 참여해 총 3명이 채용으로 이어졌다. 서울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9월 18일 서울가족플라자에서 통번역 분야로 제2차 리크루팅 데이를 진행할 계획이다. 1차 리크루팅 데이 참여자인 이란 출신 결혼이주여성은 “한국에서 경력을 어떻게 살릴지 막막했는데 리쿠르팅 데이에서 자기소개서와 이력서 컨설팅을 받으며 경력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고, 부족한 한국어 표현도 도움을 받아 완성할 수 있었다”라며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되찾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2차 통번역 리크루팅 데이 참여자 모집은 오는 9월 15일까지 진행되며, 행사 당일 현장신청도 가능하다. 상세한 내용은 서울시 다문화가족 정보 포털 한울타리 및 서
광주 북구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국의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적응하도록 ‘다문화가족 희망문화탐방’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주민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자 (사)한국나눔연맹과 함께 추진한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3년부터 3회째 개최됐다. 북구는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공직자와 가족센터 직원 등 20여명을 인솔요원으로 투입했으며,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통역 인력을 배치했다. 다양한 가족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참여인원도 자난해 행사보다 두배 이상 늘렸다. 참여자들은 집결지에서 목적지인 여수로 이동, 지역 명소를 관람한 뒤 해상 크루즈 관광을 만끽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 가정 청소년 A군은 "여름 방학이 끝나기 전 가족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특히 배 위에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했던 경험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북구는 앞으로도 한국나눔연맹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주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한 민관 협력사업의 규모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관악구에 등록된 외국인 주민 수는 약 28,000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외국인은 단기 체류하는 경우가 많아 거주지 선택 시 임대차 방식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구는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고 임대차계약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부족한 관내 등록 외국인을 위해 관악구 부동산 안심 계약서에 포함된 '임대차계약 핵심 체크리스트'를 중국어 등 5개 국어로 번역해 제공한다. 휴대전화로 관악구 임대차 안심 계약서 상단의 QR코드를 인식하면 ▲임대차계약 전 ▲계약 체결 당일 ▲잔금 지급 및 이사 후 등 계약 단계별 확인 사항과 계약 시 필수 점검 사항을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영어, 일본어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관악구청 홈페이지(부서·동▷부동산정보과▷부서자료실)에서 번역본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지난 3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관악구지회(지회장 은춘선)와 협력해 전국 최초로 '관악구 부동산 안심계약서'를 부동산거래정보망 '한방' 내에 도입했다. 이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원들이 이용하는 '한방' 시스템 내 임대차 계약서에 QR코드를 등록한 형태이다. 임차인은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인식하면 '임대차계약 핵심 체크리스트'를 통해 계약 단계별 필수 확인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7월 마지막 주 토요일인 26일 저녁 9시부터 수영구생활문화센터에서 '광안리 발코니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발코니음악회는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저녁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 1부 종료 후 개최되지만, 7·8월 여름 공연은 '차 없는 문화의 거리' 운영 시간에 맞춰 저녁 9시에 개최해 차 없는 도로에서 더 가까이, 더 자유롭게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7월 공연에는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뜨거운 남자 '싸이버거'와 '드림걸스'가 출연해 싸이 히트곡 메들리와 함께 신나는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발코니 무대에 LED 스크린을 설치해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하고, 스노우 머신 등 무대 효과를 활용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여름철 광안리를 찾아주신 주민과 관광객 여러분이 발코니음악회, 차 없는 문화의 거리 등 우리 구에서 준비한 다양한 문화 행사와 함께 즐겁고 시원한 여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오는 27일 대전어린이회관 및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다문화가족 200여 명을 위한 문화 어울림 행사 ‘2025 다문화가족 해피데이(Happy Day)’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사회통합을 이뤄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기획했다. ‘다문화가족 해피데이’는 가족 단위의 문화 체험을 중심으로 ▲뮤지컬 ‘백설공주’ 관람 ▲가족 장기 자랑 및 미니서커스 공연 ▲댄스팀 공연과 레크리에이션 활동 등이 이뤄진다. 특히 행사 종료 후에는 대전하나시티즌과 FC서울 간 K리그 경기를 관람하며 온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응원하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인식 원장은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어울리며 지역사회 일원으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한 자리”라며 “특별한 하루를 통해 다문화가족들이 웃고, 즐기는 기분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가족센터는 서울시 다문화가족 대상 가족 간 소통 증진을 위해, 온라인 정보 플랫폼 ‘한울타리’를 통해 여름방학 맞이 『우리 가족, 시원한 여름 한 컷』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여름방학 기간 중 다문화가족이 가족과 함께한 다양한 여름 활동을 사진과 함께 공유하며 가족 간 유대감과 정서적 소통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벤트 참여 기간은 2025년 7월 21일(월)부터 8월 31일(일)까지이며, ‘한울타리’ 사이트 또는 ‘마이서울’ 앱 내 이벤트 게시판 신청폼에 사진과 간단한 사연을 등록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참여자 중 50가족을 선정해 가족의 달콤한 시간을 위한 ‘던킨도너츠 6개팩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가족센터 홍우정 센터장은 “가족의 소소한 여름 일상, 캠핑, 물놀이, 전통음식 만들기, 문화 체험 등 다양한 활동으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며, “다문화가족이 ‘한울타리’를 통해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도 얻고, 가족 간 소중한 추억도 함께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울타리’는 서울시가족센터가 운영하는 서울시 다문화가족 정보 온라인 플랫폼으로, 정책·교육·생활·취업 등 실질적인 정보를 한
“소방관이라고 하니, 믿을 수밖에 없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 이제는 시민의 눈으로 막아야 할 때입니다. 최근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금전을 편취하는 사기 사례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방청이 KBS에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단 5개월 동안 총 62건의 사칭 사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방문 판매를 넘어 ‘공무원’이라는 신뢰를 악용한 지능적인 범죄로, 시민의 불안을 야기하고 소방 조직의 명예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가장 흔한 유형은 단독경보형 감지기나 소화기를 교체해야 한다며 강제로 판매하거나, 감지기 설치를 명목으로 현장에서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어르신이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점검을 가장해 물품을 강매하거나 “교체가 의무사항”이라는 허위 정보로 공포심을 유발하는 수법도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실제 소방 점검으로 오인해 대응하지 못하고 금전적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법이 더욱 치밀해지고 있습니다. A 소방서의 사례에서는 실존하지 않는 직원 명의의 위조 공문이 한 업체에 발송되어, 대량의 소방용품을 주문한 뒤 ‘노쇼(No-show)’를 일으
이천시립화장장 건립을 위한 부지로 호법면 단천리 산55-1번지가 최종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치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듯한 홀가분함을 느꼈다. 그동안 여러 차례 화장장 건립을 위해 노력해 온 이천시의 과정을 지켜보며, 어려운 결정을 내린 김경희 시장님의 결단력과 추진력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고 싶다. 화장장 건립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주민들의 의견 조율부터 입지 선정까지 다양한 민감한 사안이 얽혀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부지 선정은 단순한 행정적 절차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내다본 용기 있는 결정이라고 본다.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화장장의 필요성에 공감할 것이다. 장례 절차가 시작되는 첫날부터 유가족들은 고인을 애도할 여유도 없이 전국의 화장장 예약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어려워 결국 4일장, 5일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모습을 우리는 자주 목격해 왔다. 게다가 고령화, 독감 및 폐렴 같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사망자는 증가하는데, 화장시설은 이에 맞춰 확충되지 않아 원정 화장을 가야 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거주지 인근의 화장장 예약이 어려운 이유는 대부분의 화장장이 관내 지역주민에게 예약 우선권을 부
가평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발전이 제한돼 왔다.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한강수계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에 따른 각종 규제가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서다. 그 결과 가평군의 재정자립도는 18.3%에 불과하며,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30%를 넘어선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이제 과거의 일로 마감하려 한다. 가평군은 특히 2025년을 기점으로 희망찬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 가평군은 2001년 이후 24년 만에 군을 상징하는 새로운 CI(상징물)를 선포했다. 새롭게 변경된 CI는 도시명 ‘가평’과 이니셜 ‘G’를 결합해 가평이 지닌 에너지와 역동성을 표현했다. 이는 가평군의 미래 지향적이고 희망적인 이미지 강화와 차별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 가평군은 접경지역으로 포함되면서 1가구 2주택 예외 등 각종 세제 혜택이 적용되며, 산림 규제 완화로 수도권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오는 4
이제는 글로벌시민 사회입니다. 한 나라 한 민족으로는 존재할 수 없고 다양한 문화가 어울리고 다양한 인류들이 함께 만든 사회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법무부 통계상 2024년에 한국 체류 이주민 2,616,007명으로 전년 대비 6.6%가 증가하여 있는데 앞으로 증가상세만 있을 전망입니다. 반면에 한국인들도 해외이민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 글로벌 시민사회에서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평등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정부에서 2004년부터 고용허가제로 3D 업종인 위험하고 힘든 사업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고용허가제 도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제도는 국내에서 한국인을 구할 수 없는 중소기업사업의 인력난을 해결하려는 제도이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의 입장에서도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본국을 떠나 가족 없는 외국으로 찾아 온 사람들입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먼저 마주쳐야합니다. 사업장에서도 미숙한 업무를 위험하고 힘들게 일을 해야 합니다. 고용허가제의 이주노동자들이 처음은 한국에서 3년 일하다 1년 10개월을 체류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실근로자 제도로 재입국하고 또 4년 10개월을 일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처음 도착하고 일하면서 찾아
최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생활인구 조사는 가평군에 큰 희망을 주는 결과로써 주목된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6월말 기준, 가평군의 생활인구(등록인구+체류인구)는 106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체류인구는 99만8,900여명에 달했다. 특히 체류인구는 가평군 등록인구(6만2,000여 명)의 15.6배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체류인구 증가는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체류인구는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가평지역에 머문 인구로, 이는 가평군의 경제적 활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된다. 통계청 조사 결과 체류인구 1인당 체류지역에서의 평균 카드 사용액은 11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가평군 체류인구 수(99만8,900여명)에 적용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한달 1,098억 원에 달한다. 체류인구의 효과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낮게 잡아도 1달 약 300억 원의 소비창출 효과가 있다. 가평군이 올해 5~6월 개최한 ‘자라섬 봄꽃 페스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체류인구 1인당 소비금액은 약 3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체류인구 99만 여명이 가평군
나는 신년사에서 2024년 화두를 용섭대천(用涉大 川겸손하며 덕을 갖춘 자가 큰 강을 건넌다.) 으로 정하고, 시민의 곁에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로개척과 자금지원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 해보자) 2024년 비전을‘기업애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시스템 운영과 기업이 체감 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으로, 추진 방향 을‘현장 행정, 밀착 행정, 체감 행정, 홍보 행정’으로 계획하고, 속도감 있게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1,236개 사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결 방안이 담긴 서한문을 발송했고, 경제 불확실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지원 시책이 담긴 책자도 발송해 주었다. (정보의 신속 전달은 필수) 중소기업의 경영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와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의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설명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전문가 집단을 활용했다. 모두 인사에서 시장을 바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오는 10월 18일(토)부터 19일(일)까지 1박 2일간 화성 YBM연수원에서 ‘청년 활동가 네트워크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쉼, 그리고 ( )”를 주제로, 청년 공익활동가들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고 고민을 나누며 관계를 확장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캠프는 경기도 청년 활동가 위원회 ‘청플(청년 플로우)’ 2기가 직접 기획·운영하며, 제2차 청년 활동가 간담회 참여자와 청플 위원을 우선으로, 경기도에서 공익활동을 하고 있는 청년 활동가 누구나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바인딩북 제작을 통한 활동 되돌아보기 ▲활동가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팀빌딩 방탈출 ▲웃음치료 기반 회복탄력성 힐링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년 공익활동가들의 번아웃과 감정소진을 공감하고 활동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명화 센터장은 “이번 캠프는 청년 공익활동가들이 스스로를 돌보고 서로에게 기대며 회복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공익활동을 이어가기 위한 새로운 에너지를 얻고 관계를 확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 신청은 9월 2일(화)부터 21일(일)까지 센터 공식
전남 곡성군은 소아과 상시진료 개시 100일을 맞아 지난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매일 만나는 소아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네이버 폼을 통해 444명에게 안내했으며, 175명이 응답해 응답률은 40%로 집계됐다. 응답자의 대부분은 군 내 소아과 부재로 인해 과거에는 광주광역시(59%)나 전북 남원시(20%)까지 원정 진료를 다녀야 했다고 답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신설된 '매일 만나는 소아과'는 군민들의 높은 의료 수요를 반영하듯, 응답자 전원(100%)이 "매우 만족" 또는 "만족한다"라고 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만족 이유로는 '친절한 진료'(52%)와 '가까운 거리'(28%)가 가장 많았으며, 이용객 4명 중 3명은 재방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방문 목적은 일반진료가 가장 많았고(58%), 예방접종(25%)과 영유아 검진(17%)이 뒤를 이었다. 인지 경로는 군 홈페이지 및 SNS(32%)와 어린이집·학교 안내장(23%), 포스터·현수막(22%) 등이 주를 이뤘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홍보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응답자의 73%는 소아과 상시진료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