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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잼버리 참가 청소년 다양한 지원에 호응

“저희는 떠나지만 가평에서 있었던 아름다운 추억은 마음속 깊이 간직하겠습니다.
마지막까지 저희를 보살펴준 가평군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태풍 ‘카눈’ 상륙으로 새만금 영지를 떠나 가평군에서 잼버리 활동을 이어가던 70여명의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11일 아쉬운 발걸음을 뒤로하고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폐영식과 '케이팝 슈퍼 라이브'가 열리는 서울 월드컵 경기장으로 떠났다.

 

가평군은 관내에 머무르던 잼버리 대원들이 이동할 때도 버스에 탑승해 안전한 인솔을 이어가는 등 돌아 가는 순간까지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했다.

 

앞서 군은 제6호 태풍 ‘카눈’의 한반도 상륙으로 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수도권으로 기반을 옮기면서 지난 8일 가평지역으로 이동한 70여 명의 청소년들의 숙소와 대체 프로그램 마련 등 ‘손 님맞이’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군은 설악면 소재의 교회수양관에서 머무는 잼버리 대원들의 원활한 안전 확보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최병길 부군수를 단장으로 숙소ㆍ현장지원반, 보건의료지원반, 문화프로그램지원반, 물품지원반 등 4개 대응반을 구성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했다.

 

또 청소년들의 안전을 위해 24시간 구급차를 대기하고 경찰ㆍ소방ㆍ자원봉사센터 등 3개 관계기관과의 협조를 유지하는 등 마지막까지 안전하게 잼버리를 마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지원을 이어갔다.

 

대원들은 가평에 머무는 동안 다양한 문화ㆍ관광 프로그램을 즐기며 잼버리 정신을 이어가는 등 호응을 얻기도 했다.

 

9일에는 가평지역 관광명소인 쁘띠프랑스, 이탈리아 마을, 아침고요수목원 등을 찾아 인형극 및 숲 체험 행사를 통해 가평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만끽했다.

 

이어 10일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실내에서 진행됐다. 국내 최고시설의 녹음실 스튜디오가 있는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 1939에서 마술과 음악공연을 관람하고 1939시네마 작은영화관에서 영화 관람을 진행하는 등 짧은 기간동안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한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조기 폐영하면서 참가 회원들은 지난 8일 새만금 야영장을 떠나 전국 8개 시·도에 마련된 128개 숙소로 이동했다.

 

세계잼버리는 다양한 문화체험을 비롯해 전 세계 친구들과의 우정 교류, 야영생활을 통해 개척정신과 호연지기를 기르고 심신의 조화로운 성장을 도모해 국가 발전과 세계 평화에 기여한다는 잼버리 정신을 실현하는 행사다.

 

지난 1920년 영국에서 34개국 8000여 명의 스카우트들이 참가했던 국제야영대회가 시초로, 4년마다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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