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김정해 기자 | 창원특례시는 지난 2일 '2023 창원 결혼·출산·육아 정책 가이드북' 바로가기 'QR 스티커'와 가이드북·홍보지 제작해 관내 산부인과 병·의원 48개소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정책 가이드북을 통해 다양한 지원 제도를 미리 알고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도록 홍보함과 동시에, 정책을 수시로 보고 확인할 수 있도록 'QR코드 스티커'를 제작해 48개 산부인과 병·의원에 배부했으며, 이를 '산모수첩'에 붙이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최근 출생미등록아동에 대한 사건들이 연일 보도 되고, 미혼 임산부, 위기 임산부 지원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 '생명터 미혼모자의 집 입소·상담'에 대한 정보를 추가로 담아 미혼 임신으로 위기에 처한 여성을 지원하고 있는 제도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창원한마음병원에서 진료 대기중인 한 신혼부부는 "출산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라 꼭 필요한 정보였는데,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가이드북과 QR코드 스티커를 붙여주셔 감사하고, 많은 지원 제도가 있어 다행이다"고 하며, "어느 한 곳에 부부의 인적사항을 넣으면 지원 받을 수 있는 모든 정책이 열람 될 수 있고, 신청할 수 있는 기능이 있었음 좋겠다"고 말했다.
최종옥 창원시 여성가족과장은 "다양하게 시행하는 출산·양육 등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누구 하나 놓치지 않도록 알리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하며, "귀하고 소중한 모든 생명들이, 안전하게 태어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는 결혼·임신·출산·육아 등에 대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한 권에 담은 정책 가이드북을 매년 초에 발간하고 있으며, 최근 6개분야 85개 정책을 담아 추가 제작했다. 이 가이드북은 읍면동·보건소·민원지적과에 비치해, 출생신고, 임신등록, 혼인신고를 하는 시민들에게 배부하고 있으며, 시 홈페이지과 각종 SNS를 통해서도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