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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한국어교육 다문화가정 학생에 도움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전라북도교육청이 매년 다문화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 하는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이 학생들의 한국어 실력 향상과 학교적응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교육청은 도내 유·초·중·고 100개교, 17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은 도내 유·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중도입국·외국국적 및 국내출생 다문화 학생에게 학교로 찾아가 한국어교육을 지원하는 것이다.

 

학교에서 지원이 필요한 학생을 파악, 신청하면 도교육청에서 한국어능력 진단을 거쳐 학생의 수준에 맞는 교육을 지원하면서 학생들의 실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 전북교육청이 2023년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신규 운영교 및 만기 예정교 중 19개교 선정해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관련 프로그램 확대에 대한 의견이 높았다.

 

군산 문창초등학교 담당교사는 “수업을 통해 한국어 실력이 빠르게 늘고 있어 가정에서도 만족을 표하고 있다”면서 “전문성을 가진 강사와 1:1로 맞춤형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전했다.

 

김제봉남초 한국어교육 강사는 “한국어교육 수업 시간 확보와 외국인학생과 중도입국 학생들을 위한 한국어교육이 확대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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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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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가족센터, 온가족보듬사업 추진을 위한 ‘보듬매니저 양성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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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교육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3월 11일(화) 결혼이민자 및 가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오리엔테이션 및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2025년 한국어교육 개요 △한국어 강사 소개 △가족센터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안내 등이 진행되었으며, 화성시청소년성문화센터와 연계한 성평등 사전교육도 함께 실시되었다. 한국어교육은 화성시남부종합사회복지관(향남), 화성시립봉담도서관(봉담), 화성형아이키움터(동탄산척점),센터교육장(병점) 등 4곳에서 이루어 지며, 대면 5개 반, 온라인 7개 반으로 총 12개 반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자신의 수준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몰도바, 키르기스스탄, 모로코 등 다양한 국적의 결혼이민자들로 배우자와 함께 적극적으로 안내를 경청하는 등 한국어 학습에 대한 높은 열의를 보였다. 교육은 2025년 3월 17일(월)부터 11월 14일(금)까지 진행되며, 한국어 수업뿐만 아니라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국내 적응 프로그램(9월예정)도 함께 운영된다. 박미경 화성시가족센터장은 “한국 생활이 낯설고 어려울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