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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두청소년수련관, 고양시 다문화 가족과 함께 진행된‘글로벌 투게더’

 

한국다문화뉴스 = 김관섭 기자 | (재)고양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동환) 마두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0월 14일(토)에 고양시 거주 다문화 가족들과 함께 야외 가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종로구 혜화동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가족 프로그램은 한국의 정서가 녹아있는 대학로 연극 관람과 낙산공원, 이화 벽화마을 일대를 활용한 오리엔티어링으로 진행됐다.

 

특히 ‘다문화 가족이 함께한다’는 의미의 ‘글로벌 투게더’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야외활동은 마두청소년수련관이 기획·제안하여 「2023년 경기도 청소년 우수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현재 40여 명의 고양시 거주 다문화 가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야외활동에 참여했던 한 가족은 “한국의 연극관람은 처음이었는데, 마두청소년수련관 덕분에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됐다.

 

그뿐만 아니라 오리엔티어링을 통해서 가족과 좋은 추억을 선사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마두청소년수련관 고형복 관장은 “다문화 가족은 다양한 문화와 가치관을 가지고 있으며, 다문화 가족 간의 교류는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기회가 된다.

 

이번 활동은 고양시 거주 다문화 가족들의 친목과 교류의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 간의 유쾌한 가을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소통의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마두청소년수련관은 다문화 가족뿐만 아니라 이주 배경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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