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31 (금)

  • 맑음동두천 6.1℃
  • 맑음강릉 7.7℃
  • 맑음서울 7.4℃
  • 맑음대전 10.1℃
  • 맑음대구 12.0℃
  • 맑음울산 11.9℃
  • 맑음광주 11.2℃
  • 연무부산 12.6℃
  • 맑음고창 8.6℃
  • 맑음제주 13.0℃
  • 맑음강화 4.8℃
  • 맑음보은 9.5℃
  • 맑음금산 8.9℃
  • 맑음강진군 12.7℃
  • 맑음경주시 11.9℃
  • 맑음거제 11.9℃
기상청 제공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및 유학생 유치ㆍ관리 실태조사 결과 발표

 

한국다문화뉴스 = 김가원 기자 | 법무부(법무부 장관대행 심우정)와 교육부(부총리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외국인 유학생 불법체류 문제에 대응하고,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교육국제화 역량 인증심사와 유학생 유치ㆍ관리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그 결과를 2월 7일(수)에 각 대학에 통보하고, 2024학년도에 입국하는 유학생부터 적용하게 된다.

 

인증대학이 되면 외국인 유학생 사증(VISA) 발급을 위한 심사 기준을 완화하여 적용하고 주중 시간제 취업 활동 허가 시간을 5시간 추가하는 등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미인증대학에 대해서는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일정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비자심사 강화 대학으로 지정 관리하게 된다.

 

2023년 인증대학은 학위과정 134개교, 어학연수과정 90개교로 모두 전년 대비 증가하였다. 한편, 국내에 입국한 외국인 유학생 수는 약 16.7만 명에서 약 18.2만 명으로 1.5만 명이 증가하였으며 불법체류율이 다소 낮아졌고, 중도탈락률 등 다른 지표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또한, 인증대학 중 국제화 역량이 특히 뛰어난 대학 18개교를 우수 인증대학으로 선정하여 인증대학에 우선하는 혜택을 부여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여 우수 인증대학이 점차 늘어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우수 인증대학 사례는 한국연구재단 (https://www.nrf.re.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미인증대학에 대해서는 유학생 유치·관리 실태 조사를 실시하여 일정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비자 심사 강화대학으로 지정하여 유학생을 유치할 때, 어학 능력, 재정 능력 등 기준을 강화하여 관리한다.

 

또한 일정 기준을 충족하였더라도, 표준입학허가서를 부정 발급한 대학의 경우, 비자 심사 강화대학으로 지정하는 등 유학생 유치·관리 부정 사례를 엄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2023년 비자발급 제한 대학은 학위과정 20개교, 어학연수 과정 20개교로2024년 2학기부터 1년 동안 비자 발급이 제한되며, 대학이 희망한다면 연구재단이 제공하는 상담(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2023년 인증대학 정보는 한국유학정보시스템 (https://www.studyinkorea.go.kr) 및 한국연구재단(https://www.nrf.re.kr) 누리집에 게시하고 재외 공관에 제공하여 한국 유학을 원하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리가 미흡한 대학 정보는 법무부에 통보하여 사증 심사에 반영된다. 법무부와 교육부는 “지난 8월 ‘유학생 교육경쟁력 제고방안(Study Korea 300K project)’을 통해 해외 우수 인재들을 지역 맞춤형으로 육성하여 정주까지 지원하기 위한 전략을 발표하였다.”며,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와 유학생 유치·관리 실태조사를 통해 국내 대학이 우수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유학 비자가 불법취업 등으로 악용되지 않도록 입국 단계부터 국내에 체류하는 동안 촘촘히 관리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닫기

배너

기관 소식

더보기

통합 가족 지원 서비스 제공할 ‘전주시 가족센터’ 출범

지난해까지 가족 구성원의 유형별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이원화됐던 가족 시설이 올해부터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전주시가족센터’로 일원화돼 운영된다고 9일 밝혔다. 전주시가족센터는 전북대학교 가족센터사업단이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위탁 운영하며, 취약·위기가정 지원 ,다문화가족 자녀지원, 아이 돌봄 등 가족유형별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는 가족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전주시가족센터는 지난 2일과 3일 이틀간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 세미나실에서 직원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 및 워크숍을 갖고 본격적인 센터 운영에 나섰다. 이해경 전주시가족센터장은 “이번 출범식을 통해 가족지원서비스 통합지원 기관으로서 전문적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워크숍을 통해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원 간 일체감을 형성해 소통을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전주시민의 행복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진교훈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기존에는 일반가정과 다문화가정으로 이용자를 분류하면서 유사한 사업이 중복돼 추진되거나, 다문화가족에 대한 차별적 인식이 있어 통

안성시 내리안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주배경아동청소년 한글교실 종강식 개최

안성시 내리안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9일 센터 강의실에서 이주배경아동청소년 한글교실 종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센터에서는 안성 관내 거주하는 이주배경아동·청소년들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고 아이들이 한국어 소통이 잘되지 않아 지역사회 정착에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어 교실을 지난 5월부터 12월 중순까지 아동반과 청소년반을 나누어 두 학기를 운영해 왔다. 이번 종강식에는 수료증 전달과 함께 성적우수상을 시상하고 자기소개 및 한국어 발표회, 한글 초성 맞추기, 한글 골든벨 게임 등 그동안 갈고 닦아왔던 한국어 실력을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종강식에 참여한 한 이주배경청소년은 “처음 한국에 와서 간단한 단어 조차 이해하지 못했다”며 “센터 한글선생님이 열심히 가르쳐 주셔서 지금은 한국어 배우는 것을 너무 좋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제 꿈을 향해 열심히 공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영기 사회복지과장은 “부모를 따라 어쩔 수 없이 이주 해온 아이들이 지역사회에 정착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내 이주배경아동·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사업들을 계속해서 늘려갈 예정이다”며, “아동친화도시를 추진하는 안성인

여주시가족센터, 3세대가 함께하는 가족관계증진 프로그램 ‘함께라서 좋아’ 성료

여주시가족센터(센터장 박지현)에서는 11월 9일과 11월 16일에 진행된 3세대 가족관계증진프로그램 ‘함께라서 좋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교류가 힘들었던 3세대 가족이 한데 모여 교육 및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돕고자 운영되었다. 프로그램에서는 ▲조부모를 위한 손자녀 양육놀이코칭 ▲부모를 위한 노인성 질환 및 감염예방교육 ▲자녀를 위한 라탄 화분 및 바구니 만들기 ▲가족 활동으로 마음을 전하는 레터링 케이크 만들기와 루덴시아 나들이를 제공했다. 참여자는 “가족과 좋은 추억 만들 수 있는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느꼈습니다.”라며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박지현 센터장은 “다양한 세대 간 소통 및 교류가 이루어짐으로써, 세대 간극을 좁히고 상호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세대 갈등이 해소될 수 있는 시의적절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주시가족센터는 가족관계 향상 및 가족 문제 예방을 위해 가족교육, 가족상담, 가족문화, 다문화가족 지원 등 다양한 가족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가족 사업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