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강성혁 기자 | 광명시가족센터(센터장 남은정)는 6월 22일(토) 다문화·비다문화 자녀성장지원사업(이하 다재다능) 으로 저학년 자녀 및 보호자가 함께하는 ‘걸어서 서울 역사 속으로’ 역사 문화탐방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다재다능은 다문화 자녀의 정체성 회복, 사회성과 리더십 개발을 통한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2022년부터 비다문화 자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여 다문화 인식개선 및 긍정적 또래 관계 형성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 아키오스코프(문화유산 에듀테인먼트 비영리단체)와 협업하여 ‘역사’를 매개채로 활용하는 ▲미래설계(역사 인문학 강의) ▲사회성향상(서울 역사탐방) ▲부모-자녀관계향상(아동 권리교육, 부모 교육) 등 총 12회기를 5월부터 9월까지 매월 2회 격주 토요일, 일요일 총 22명(다문화 6가족, 비다문화 6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여 초등학생 이ㅇㅇ군(다문화 3학년)은 “이번 탐방을 통해 새로 알게 된 친구와 사이가 좋아졌고, 지하철을 타고 이동해서 자유롭고 재미었다.” 김ㅇ ㅇ양(비다문화 4학년) “작년「우리가 정하는 여행」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활동이 재미있어서 비슷한 느낌을 받아 프로그램을 신청했는데 우리나라 역사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보호자 김ㅇㅇ은 “역사가 매력적이라 아이에게 신청을 권유하였다. 도슨트 선생님들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아이와 역사를 배울 수 있어서 즐거웠다.
매번 자가용 아님 센터에서 대형 버스로 이동을 했는데 대중교통을 타고 가는 것도 아이와 좋은 경험이 되어 서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7월 용산 전쟁기념관, 8월 창덕궁 탐방을 마지막으로 9월 친구들과 함께 역사 신문 ‘다문화 역사로 잇다’ 제작 후 가족들 앞에 나는야 큐레이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광명시가족센터는 다문화자녀를 위한 이중언어교육, 중도입국자녀지원사업, 방문교육사업, 언어발달서비스과 결혼이민자정착지원, 통번역서비스 등 다문화 가족을 위한 진행하고 있다. 이용을 원하는 경우 광명시가족센터(☎02-6265-1366)로 문의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