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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마음이 힘들 땐’ 상담으로 치유하세요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구민들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7월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10월 2일부터는 온라인으로도 신청받는다.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국민 정신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신건강 문제를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보아 적극적인 해결에 나서고자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마포구민으로 정신의료기관이나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거나 국가 정신건강검진 결과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 등이다.

 

대상자에게는 전문심리상담 기관에서 총 8회의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바우처를 지원한다.

 

서비스는 제공 인력 자격 기준에 따라 1급과 2급 유형으로 구분되며, 이용 가격은 1회당 1급은 8만 원, 2급은 7만 원이다. 정부지원금은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적용돼 최대 64만 원까지 지원된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주민등록지 상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과 모바일 앱에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구민은 본인의 주소에 상관없이 전문심리상담 기관을 선택해 상담을 받으면 된다.

 

지역별 서비스 제공기관 현황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포털(www.socialservic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