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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다문화 여성 중심 여성예비군 소대 창설

 

한국다문화뉴스 = 강경수 기자 | 순창군이 지역 안보 강화와 여성의 국방 참여 확대를 위해 전군 최초로 다문화 여성 중심의 여성예비군 소대를 공식 창설했다.

 

이는 국방력 증진과 사회 통합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추구하는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지난 15일 순창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창설식을 개최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손종석 군의회 의장, 김광석 육군 제35사단장, 김남주 103여단장 등 60여 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새롭게 출범한 순창군 여성예비군 소대는 총 40명으로 구성됐으며, 그 중 상당수가 다문화 가정 여성들이다. 이는 전국 어느 지역에서도 시도하지 않았던 혁신적인 접근으로 평가받고 있다.

 

소대는 본부 4명을 중심으로 36명의 분대원이 의료구호, 급식지원, 기동홍보 등 3개 특성화 분대로 편성됐으며, 소대장으로는 현재 순창군 군의원으로 활동 중인 신정이 씨가 임명됐다.

 

여성예비군 소대원들은 평시에는 재난 구호, 지역 봉사 활동, 다문화 가정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유사시에는 군과 연계해 후방 지원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의료구호분대는 응급 처치와 의료 지원을, 급식지원분대는 군부대와 재난 지역 급식 지원을, 기동홍보분대는 드론을 활용한 정찰과 다국어 홍보 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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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족센터, 가족사랑의 날 ‘가드닝 클래스’ 진행

성남시가족센터(센터장 송문영)는 11월 19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교육실3에서 ‘가족사랑의 날: 가드닝 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7세에서 13세 사이의 자녀와 부모 30명이 참여해 계절 식물을 활용한 가드닝 활동과 크리스마스 테라리움 만들기를 함께하며 가족 간 교류의 시간을 갖는데 목적을 두고 운영됐다. 센터는 최근 화제가 된 ‘K-POP 데몬 헌터스’ 의 ‘더피’ 캐릭터를 활용해 자녀들이 흥미를 느끼며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강사의 안내에 따라 계절 식물을 직접 만져보고 테라리움에 배치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부모와 자녀가 협력하며 소통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함께 활동을 완성해가는 과정에서 가족 간 일상 대화를 나누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프로그램 종료 후 참여자들은 “자녀와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너무 재미있고 아이가 좋아해서 행복한 시간 보냈습니다.” 등 긍정적인 소감을 전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성남시가족 센터는 향후에도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체험형 활동을 지속해 운영할 계획이다. 관련 문의는 성남시가족센터 가족성장팀(031 755-9327, 내선 1번)으로 하면 된다.

화성시가족센터-한국지역난방공사 화성지사, 결혼이주여성 취업·정착 지원

화성시가족센터는 한국지역난방공사 화성지사와 함께 2025년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결혼이주여성 역량강화 및 취업연계 지원사업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결혼이주여성 8명을 대상으로 진행돼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자립 기반 마련을 돕는데 목적을 두고 추진되었다. 이번 사업은 한국지역난방공사 화성지사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여자들은 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활동가로 채용되어 통번역, 민원 응대 보조 등의 실무 경험을 쌓았다. 이를 통해 실제 경력 형성은 물론, 취업 가능성을 높이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의 운영 과정에서는 상·하반기 간담회를 통해 참여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업무 및 프로그램 운영의 개선점을 함께 논의하며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결혼이주여성의 정서적 안정과 역량 강화를 위한 스트레스 완화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들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자기 돌봄 역량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었다. 이와 함께 결혼이주여성 간의 자조모임을 구성하여 지지체계를 형성하고 공동체 내 소속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박미경 화성시가족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지역사회에서 자신의 역할을 넓히고

화성시가족센터, 내외국인이 참여하는 문화소통 프로그램 작품전시회 ‘담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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