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이재준)가 복지위기 가구 제보를 활성화하기 위해 2월 28일까지 ‘복지위기알림’ 앱 가입 이벤트를 연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먼저 복지위기알림 앱을 설치하고 신규 가입한 후 우측 하단의 ‘나의 정보’ 화면을 캡처해야 한다. 새빛톡톡 홈페이지·앱에 접속해 이벤트 배너를 클릭하거나 ‘맞춤정보-수원은 지금’에서 ‘복지위기’를 검색한 뒤 캡처화면을 제출하면 된다. 수원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복지위기알림 앱은 복지위기 상황에 놓인 본인, 이웃의 상황을 언제, 어디서든 쉽고 빠르게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앱으로 긴급 지원 서비스(생계·의료비, 주거지원 등)와 건강관리, 돌봄, 법률서비스 등 복지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를 제보할 수 있다. 접수된 제보는 해당 지역의 행정복지센터로 연계되며, 대상자는 상담과 복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2025년 1월 기준, 전국에서 5만 1393명이 가입했고, 수원시에서는 3974명이 앱을 설치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복지위기알림 앱을 활용하면 우리 주변의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도울 수 있다”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