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2022년부터 시행한 다문화 가족 정착 장려금 지원 사업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다문화가족 정착장려금 지원사업은 양평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2022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국제결혼 혼인신고일 당시 양평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외국인 등록을 한 날부터 혼인 유지 기간이 1년 이상 5년 미만인 다문화 가족 결혼이민자라면 신청 가능하다.
올해 신청한 대상자는 양평군 가족센터에서 진행되는 다문화 이해교육, 부부교육(가정폭력 예방교육), 이중언어 환경 조성을 위한 부모 교육, 인권 교육, 통합 프로그램 등 5개 과정 중 4개 이상의 교육을 이수해야 지원금 청구 자격이 주어진다.
신청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는 먼저 양평군 가족센터(031-775-5951)로 연락해 전화 상담을 받은 뒤 안내에 따라 양평군 가족센터를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군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 결혼이민자들의 언어의 장벽과 문화적 차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양평군 가족센터와 협력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이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