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진로 탐색과 사회적 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다재다능」 프로그램의 하반기 운영을 마무리하며, 11월 8일(토) 부모-자녀 관계향상 숲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다재다능은 상반기에는 우정읍 밀알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여 운영되었으며, 하반기에는 센터 인근 거주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7월부터 11월 까지 격주 토요일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자기이해 및 발표 활동 ▲푸드아트테라피 감정 표현 ▲성격유형 기반 진로 탐색 ▲전문 직업체험(화성시문화관광재단 꿈의무용단 연계 ‘무용가 직업체험’) 등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스스로를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마지막 회기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숲체험 활동이 진행되어 자연 속에서 소통하며 관계를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 활동 영상 상영, 만족도 조사, 가족사진 액자 전달, 단체 촬영등의 순서로 수료식이 진행됐다.
참여 아동들은 “내가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찾을 수 있었다”, “무용가 체험이 특히 재미있어서 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부모 또한 “아이의 변화뿐 아니라 부모로서 함께 배우고 공감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박미경 센터장은 “다재다능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자아 형성과 진로 탐색을 돕는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며 “아이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이어가 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가족센터는“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2026년에는 가족 구성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 일 계획이다. 관련 문의는 화성시가족센터 역량강화팀 전화 (070-8831-8432)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