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여성가족부는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함께 23일 부터 26일까지 '2021년 가족네트워크대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족네트워크대회는 가족센터(245개소), 한부모지원시설(122개소), 공동육아나눔터(395개소) 등 가족서비스 기관 간 가족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우수 지원 사례를 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며, 참여자들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실시간 회의가 가능한 ‘온라인 관계망을 운영한다.
올해 가족서비스 우수사례 수상작으로는 대상, 최우수상 등 총 26점이 선정됐다. 대상(장관상)으로는 두 아들을 혼자 키우고 있는 한부모가 대구 가족센터의 가족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며, 삶의 안정을 찾은 사례 ‘다시 일어서는 용기’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으로는 인천 중구 가족센터 가족돌봄 이용자의 ‘공동육아나눔터와 함께 하는 아빠육아’, 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용자의 ‘감사의 마음을 가득 담아 함께 하는 다문화‘, 구로구 가족센터 가족돌봄 이용자의 ’행복나눔 우리가족‘ 3점이 뽑혔다.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은 "다양한 가족에 대한 세심한 정책 지원이 필요한 때"라며 "앞으로 1인가구의 고독과 고립을 방지하고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가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모든 가족들이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가족지원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