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족센터(센터장 박미경)는 결혼이민자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유관기관과 협력하는 ‘일자리협력망’ 2차 회의를 지난 11월 1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일자리협력망은 ▲화성시 다문화가족지원팀 ▲화성시여성기업인협의회 ▲화성시어린이집연합회 ▲아시안허브 ▲ 화성시 일자리센터 ▲화성시 환경재단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회의에는 ▲화성시 자원순환과 ▲화성시 외국인복지센터 등 다양한 기관이 함께했다.
참석 기관들은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직업훈련 프로그램 운영과 실질적인 취업 연계를 위한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단순한 교육 지원을 넘어 실제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는 분야를 발굴하고, 취업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화성시가족센터가 추진 중인 ‘화.성 결혼이민자 내일 (JOB)학교’는 결혼이민자의 취업 역량을 향상 시키고 지역사회에서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직업훈련 프로그램이다.
현재 ‘다문화이해교육강사 양성과정’이 마무리되어 총 10명이 수료했으며, 135시간의 전문 교육과정에는 베트남·중국·일본·필리핀·이집트 등 다양한 국적의 결혼이민자가 참여했다.
수료자들은 다문화 이해강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지역 사회 활동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박미경 화성시가족센터장은 “결혼이민자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며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사회의 포용성과 통합을 강화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화.성 결혼이민자 내일(JOB)학교’ 관련 문의는 화성시가족센터 역량강화팀(☎ 070-8831-2227)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