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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시흥시건가다,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종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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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다문화뉴스=김가원 기자ㅣ2021년 11월 29일 월요일 14시부터 15시까지 온라인으로 시흥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육 하반기 종강식이 진행했다. 7월 12일부터 시작한 하반기는 1단계, 2단계, 3단계, 검정고시(국어)반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46명 중 38명이 참석했다.

 

시흥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강은이 센터장이 수강생들에게 한국어를 성실하게 공부하여 앞으로 더욱 한국 생활 적응을 잘 할 수 있도록 격려하며 종강식이 시작됐다.

 

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해 간략한 안내 후에 수강생들의 개인 사진 및 편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업이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친밀감을 많이 쌓지 못했지만, 개인 사진 및 편지로 서로의 안부를 묻고 한국 생활에 대한 모습을 공유할 수 있었다.

 

그 이후에는 상장 수여 시간을 가졌다. 개근상 5명, 성적우수상 7명의 수상이 진행됐으며, 수상자들은 수상 소감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어 배워서 재밌었어요. 이제 한국어 조금 잘 할 수 있어요.”, “선생님 너무 고맙습니다.”라며 한국어에 대한 자신감과 강사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종강식을 마무리하며 강사는 “온라인으로 종강식이 원활하게 진행이 될까 걱정이 많았는데 종강식을 통해 한국어교육 한 한기 마무리를 잘 할 수 있었어요.”, “종강식을 통해 이렇게 모든 학생들을 만나보니, 이전에 만났던 학생들도 다시 만나서 반가웠어요.”라며 종강식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이 컸지만, 온라인으로라도 수강생들과 강사들이 애정어린 눈빛과 말투로 소통하며, 서로의 마음을 전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