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지하철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외국어 동시 대화 시스템’을 명동역‧홍대입구역‧김포공항역 등 외국인 이용이 많은 11개 역에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외국어 동시 대화 시스템 확대운영으로 이용가능 역사는 1호선 종로5가역, 2호선 시청역, 홍대입구역, 을지로입구역, 강남역과 3호선 경복궁역, 4호선 명동역, 5호선 광화문역, 김포공항역, 6호선 이태원역, 공덕역 등 총 11곳이다. 이 시스템은 외국인과 역직원이 디스플레이를 마주보고 대화하면 자동 통역 후 디스플레이에 텍스트로 표출되는 방식이다. 동시 대화가 가능한 언어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말레이시아어, 인도네시아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아랍어, 러시아어, 한국어 총 13개다. 동시 대화 외에도 지하철 노선도 기반의 경로 검색, 환승 및 소요 시간 정보와 요금안내, 유인 물품 보관함(T-Luggage) 현황 등 부가 서비스도 터치스크린에서 13개 언어로 확인 가능하다.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안산시는 2024년 다문화가족 서비스 제공 우수 지방자치단체장 부분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가족센터협회가 주관해 전국의 가족서비스 제공 지방자치단체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우수 지방자치단체장 부분은 안산시를 포함한 3개 시·군(안산시․안양시․횡성군)이 선정됐다. 안산시는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 활성화를 통한 ▲다문화가족 안정적 적응 지원 맞춤형 특화서비스 제공 확대 ▲다문화 자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심리·진로·학습 지원 강화 ▲결혼이민자 정착 및 자립 지원의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특히, 전국 최초 세계상호문화도시로서 다문화 친화 분위기 조성 및 상호 문화이해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의 기획·추진으로 선주민과 이주민의 소통과 교감을 통한 공동체의식 함양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민근 시장은 “이민청 유치의 최적지로서 다문화 지원에 대한 안산시의 노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의 성공적인 정착과 자립을 위한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도 이제 손쉽게 모바일 어플로 간편하게 예약하고 더 많은 유명 맛집을 탐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음식점 예약 어플을 운영하는 ㈜와드와 한국 번호가 없어 맛집 예약이 불편했던 외국인 미식관광 편의개선을 위해 맞손을 잡는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서울의 음식문화 활성화를 위한 상호 아이디어 협력, 서울 미식 관련 행사 공동 프로모션, 캐치테이블 글로벌 버전의 공동 홍보, 캐치테이블 글로벌버전 입점매장 및 사용자 확대를 통한 관광객 편의개선 등 다방면에 걸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외래관광객이 불편함 없이 서울의 미식을 즐길 수 있도록 공동프로모션을 확대 운영하고, 편의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홍보도 병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을 찾는 외래관광객의 여행 만족도는 식도락에 좌우된다”라며 “더 머무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매력 도시 서울을 선보이기 위해 앞으로도 관광 인프라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는 11일 관내 다문화가정과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학습꾸러미 280세트를 군포시에 전달했다. 김성록 지부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향해 나가는 학생들을 응원한다. 새학기를 맞아 준비물이 많은데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해마다 아동들을 위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군포의 미래인 아이들이 즐겁게 학습하고 세상을 잘 배워서 희망을 품고 성장할 수 있도록 의미있게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안산시는 지난 8일 안산교육지원청과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을 위한 교육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안산시 지역 내 다문화 교육을 강화하고 이주배경 아동·청소년들의 학습 환경을 더욱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경혜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과 김태훈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내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의 확대와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을 위한 교육 공간에 대한 협의로 진행됐다. 김태훈 교육장은 “다문화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어 공유학교 등 이주배경 아동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며 “한국어 교육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한국 문화 적응과 학습 동기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경혜 외국인주민지원본부장은 ”안산교육지원청의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을 위한 노력을 적극 지원하고 협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산의 다문화 교육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와 안산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의를 통해 지역 내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교육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확대하고 교육환경 개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법무부는 11일부터 온라인에서 지역별 거주 외국인 현황 등 이민 행정 관련 데이터 시각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와 국제연합(UN) 등에서 발표하는 관련 통계와 주요 정책추진 현황 데이터를 지도와 그래프로 시각화한 것으로 이날부터 '하이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전 세계 인구·이민자 현황 ▲국내 지역별 인구·외국인 현황 ▲국내 지역별 거주 외국인 현황 ▲국내 지역별 외국인정책 추진현황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통계월보 5종의 자료를 제공한다. 연도별, 국가별, 지역별 등 다양한 검색 조건을 조합해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는 "공공·민간 분야의 '데이터 기반 외국인정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출입국·이민정책 데이터를 국민과 공공기관 등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화한 것"이라고 제공 취지를 설명했다. 서비스는 인터넷 하이코리아 누리집(https://www.hikorea.go.kr) '정보광장' 내 '빅데이터 분석·시각화' 메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안산시가 제안해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에 공식 안건으로 채택된 '출입국·이민관리청(이민청) 경기도 설치' 공동건의문(이하 공동건의문)이 대통령실 등 정부 부처에 전달됐다. 안산시는 공동건의문이 지난 7일 대통령실을 비롯해 국무총리실, 국회의장실, 법무부, 경기도청, 이민정책연구원에 공식 전달됐다고 8일 밝혔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당대표실에도 각각 제출됐다. 앞서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난달 28일 오산시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민선8기 제5차 정기회의'에서 경기도 내 이민청 유치를 공동 건의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해당 건의문은 심의 및 의결을 거쳐 공식 안건으로 채택됐다. 이 시장은 "안산시를 중심으로 경기도 31개 시군은 대한민국의 이민 정책을 선도하고 있고, 산업을 견인하는 외국인 전문 인력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다"며 "경기도 내에 이민청 설치 시 이민 정책을 집적화하고 표준화함으로써 전국 단위로 전파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안산시를 구심점으로, 경기도 31개 시군과 함께 유치에 한 목소리를 냈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해부터 이민청 유치를 본격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안산시는 시민들이 자전거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고 4일 밝혔다. 자전거 보험은 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외국인 포함)이면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수혜자가 된다. 보장 대상은 지역에 상관없이 ▲자전거를 직접 운전 또는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통행(보행) 중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이다. 보장내용은 자전거 사고 시 ▲사망 2천만 원 ▲휴유장애 시 최대 2천만 원 ▲사고 진단 위로금 20만 원(전치 4주)~60만 원(전치 8주) ▲6일 이상 입원 시 20만 원 등이다. 신청은 안산시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청구서류를 내려받아 보험금 청구서 및 관련서류를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 DB손해보험에 접수하면 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매년 자전거 보험 가입을 통해 자전거 사고로 인한 시민의 부담을 경감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 및 건전한 자전거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방치자전거 수거 재활용 사업 ▲찾아가는 꿈나무 방문교육장 운영 ▲자전거 대축전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KIA 타이거즈는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야구 체험 캠프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캠프는 지난 1월 27일부터 3월 3일까지 1박 2일로 다섯 차례 진행됐으며, 총 28명의 광주, 전남 지역 다문화가정 중고등학생이 참가했다. 참가자는 주차 별 프로그램에 따라 체력 훈련과 주루, 배팅 훈련, 수비 연습 등의 기술 훈련을 받고 마지막 5주 차에 자체 홍백전을 진행했다. 훈련 도중에는 미니게임 등을 진행하며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캠프 2주 차에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최희섭 코치의 팬 사인회가 열리기도 했다. 캠프를 진행한 박효일 코치는 "회를 거듭할수록 아이들의 실력이 늘어 가는 것이 눈에 보였다.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훈련에 참여해 줘 고마웠다"고 말했다. 한 참가자는 "TV에서만 보던 코치님들에게 야구를 배울 수 있어서 선수가 된 것 같은 기분이었다"면서 "챌린저스필드 밥도 맛있고 캠프에서 사귄 친구들과도 친하게 지내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KIA 관계자는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전체적으로 높았다. 이런 뜻깊은 자리에 더 많은 다문화가정 자녀가 참여할 수 있도록 매년 행사를 이어가겠
한국다문화뉴스 = 소해련 기자 | 안산시는 오는 14일까지 ‘다문화마을특구 미디어센터’(이하 ‘미디어센터’)의 영상 콘텐츠 제작 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미디어센터는 내외국인 누구에게나 다양한 미디어 문화 활동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외국인주민지원본부 1층에 개소했다. 현재까지 9개의 영상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총 55명의 수료 인원을 배출했다. 이번 3월에 개설되는 교육과정은 ▲영화 연출가와 함께, 5컷 영상 제작(평일반)▲스마트폰 하나로, 유튜브 크리에이터(주말반) 총 2개 과정이다. ‘영화 연출가와 함께, 5컷 영상 만들기’는 5컷 분량의 초단편 영상 제작을 통해 영상에 대한 기본 이해를 돕기 위한 과정이며, ‘스마트폰 하나로, 유튜브 크리에이터’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간단한 영상 제작으로 1인 크리에이터로서의 경험을 해 볼 수 있는 과정이다. 이들 과정은 3월 14일까지 안산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안산시 거주 내·외국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 및 강의에 필요한 물품은 미디어센터에서 무료로 지원한다.
“소방관이라고 하니, 믿을 수밖에 없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소방공무원 사칭 사기, 이제는 시민의 눈으로 막아야 할 때입니다. 최근 소방공무원을 사칭해 금전을 편취하는 사기 사례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방청이 KBS에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단 5개월 동안 총 62건의 사칭 사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방문 판매를 넘어 ‘공무원’이라는 신뢰를 악용한 지능적인 범죄로, 시민의 불안을 야기하고 소방 조직의 명예를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가장 흔한 유형은 단독경보형 감지기나 소화기를 교체해야 한다며 강제로 판매하거나, 감지기 설치를 명목으로 현장에서 결제를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어르신이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소방안전 점검을 가장해 물품을 강매하거나 “교체가 의무사항”이라는 허위 정보로 공포심을 유발하는 수법도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실제 소방 점검으로 오인해 대응하지 못하고 금전적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수법이 더욱 치밀해지고 있습니다. A 소방서의 사례에서는 실존하지 않는 직원 명의의 위조 공문이 한 업체에 발송되어, 대량의 소방용품을 주문한 뒤 ‘노쇼(No-show)’를 일으
이천시립화장장 건립을 위한 부지로 호법면 단천리 산55-1번지가 최종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치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듯한 홀가분함을 느꼈다. 그동안 여러 차례 화장장 건립을 위해 노력해 온 이천시의 과정을 지켜보며, 어려운 결정을 내린 김경희 시장님의 결단력과 추진력에 감사와 격려를 보내고 싶다. 화장장 건립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주민들의 의견 조율부터 입지 선정까지 다양한 민감한 사안이 얽혀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부지 선정은 단순한 행정적 절차가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내다본 용기 있는 결정이라고 본다. 이천시민이라면 누구나 화장장의 필요성에 공감할 것이다. 장례 절차가 시작되는 첫날부터 유가족들은 고인을 애도할 여유도 없이 전국의 화장장 예약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약이 어려워 결국 4일장, 5일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모습을 우리는 자주 목격해 왔다. 게다가 고령화, 독감 및 폐렴 같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사망자는 증가하는데, 화장시설은 이에 맞춰 확충되지 않아 원정 화장을 가야 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거주지 인근의 화장장 예약이 어려운 이유는 대부분의 화장장이 관내 지역주민에게 예약 우선권을 부
가평군은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랜 기간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발전이 제한돼 왔다.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한강수계법」,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에 따른 각종 규제가 지역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해서다. 그 결과 가평군의 재정자립도는 18.3%에 불과하며, 인구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되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30%를 넘어선 점도 해결해야 할 과제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이러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이제 과거의 일로 마감하려 한다. 가평군은 특히 2025년을 기점으로 희망찬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월 5일, 가평군은 2001년 이후 24년 만에 군을 상징하는 새로운 CI(상징물)를 선포했다. 새롭게 변경된 CI는 도시명 ‘가평’과 이니셜 ‘G’를 결합해 가평이 지닌 에너지와 역동성을 표현했다. 이는 가평군의 미래 지향적이고 희망적인 이미지 강화와 차별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 가평군은 접경지역으로 포함되면서 1가구 2주택 예외 등 각종 세제 혜택이 적용되며, 산림 규제 완화로 수도권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오는 4
이제는 글로벌시민 사회입니다. 한 나라 한 민족으로는 존재할 수 없고 다양한 문화가 어울리고 다양한 인류들이 함께 만든 사회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법무부 통계상 2024년에 한국 체류 이주민 2,616,007명으로 전년 대비 6.6%가 증가하여 있는데 앞으로 증가상세만 있을 전망입니다. 반면에 한국인들도 해외이민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 글로벌 시민사회에서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평등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정부에서 2004년부터 고용허가제로 3D 업종인 위험하고 힘든 사업의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고용허가제 도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제도는 국내에서 한국인을 구할 수 없는 중소기업사업의 인력난을 해결하려는 제도이었습니다. 이주노동자들의 입장에서도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본국을 떠나 가족 없는 외국으로 찾아 온 사람들입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먼저 마주쳐야합니다. 사업장에서도 미숙한 업무를 위험하고 힘들게 일을 해야 합니다. 고용허가제의 이주노동자들이 처음은 한국에서 3년 일하다 1년 10개월을 체류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실근로자 제도로 재입국하고 또 4년 10개월을 일할 수 있습니다. 이들이 처음 도착하고 일하면서 찾아
최근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생활인구 조사는 가평군에 큰 희망을 주는 결과로써 주목된다. 발표에 따르면 2024년 6월말 기준, 가평군의 생활인구(등록인구+체류인구)는 106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체류인구는 99만8,900여명에 달했다. 특히 체류인구는 가평군 등록인구(6만2,000여 명)의 15.6배로, 전국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체류인구 증가는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체류인구는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가평지역에 머문 인구로, 이는 가평군의 경제적 활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된다. 통계청 조사 결과 체류인구 1인당 체류지역에서의 평균 카드 사용액은 11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를 가평군 체류인구 수(99만8,900여명)에 적용하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한달 1,098억 원에 달한다. 체류인구의 효과를 최대한 보수적으로 낮게 잡아도 1달 약 300억 원의 소비창출 효과가 있다. 가평군이 올해 5~6월 개최한 ‘자라섬 봄꽃 페스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체류인구 1인당 소비금액은 약 3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를 기준으로 분석하면, 체류인구 99만 여명이 가평군
나는 신년사에서 2024년 화두를 용섭대천(用涉大 川겸손하며 덕을 갖춘 자가 큰 강을 건넌다.) 으로 정하고, 시민의 곁에 다가가는 현장 행정을 중심으로 국내외 판로개척과 자금지원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래, 해보자) 2024년 비전을‘기업애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시스템 운영과 기업이 체감 할 수 있는 기업활동 여건 개선’으로, 추진 방향 을‘현장 행정, 밀착 행정, 체감 행정, 홍보 행정’으로 계획하고, 속도감 있게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1,236개 사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해결 방안이 담긴 서한문을 발송했고, 경제 불확실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지원 시책이 담긴 책자도 발송해 주었다. (정보의 신속 전달은 필수) 중소기업의 경영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경기도와 공공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 대표와 임직원의 기업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무엇보다 설명회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전문가 집단을 활용했다. 모두 인사에서 시장을 바
수원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이 북한이탈주민의 날 2주년(7월 14일)을 기념해 7월 31일 팔달구 작은새어린이공원에 손바닥정원을 조성했다. 민주평통통일자문회의 수원시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북한이탈주민, 민주평통 수원시협의회 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작은 정원을 조성했다. 민주평통 수원시협의회 이석하 협의회장은 “작은 정원이지만 북한이탈주민들에게는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가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오늘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만든 손바닥정원은 ‘화합과 공존의 정원’이 될 것”이라며 “낯선 환경 속에서도 하루하루 새로운 삶을 꽃피우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캄보디아와 태국이 국경 지역에 위치한 프레아 비헤아 사원을 둘러싸고 수십 년째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사원은 국제사법재판소(ICJ)가 1962년 캄보디아의 소유라고 판결한 문화유산이지만, 여전히 인접 지역의 영유권을 두고 양국 간 긴장이 반복되고 있다. 프레아 비헤아 사원은 9세기경 힌두교를 믿던 크메르 제국 시기에 세워진 고대 유적지로, 현재는 캄보디아 북부의 절벽 위에 위치해 있다. 문제는 사원으로 진입하는 통로와 주변 구릉지대가 태국과의 국경선과 겹쳐 있다는 점이다. 태국은 해당 지역이 자국 영토라며 통제권을 주장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무력 충돌이 발생한 사례도 있다. 특히 2008년 프레아 비헤아 사원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자 태국 내에서는 “국제사회가 캄보디아의 일방적 주장을 받아들였다”는 반발이 확산됐다. 이에 따라 양국 군이 해당 지역에 병력을 배치하면서 수차례 충돌이 발생했으며, 2011년에는 양측의 포격으로 군인과 민간인 피해가 보고되기도 했다. ICJ는 2013년 보충 판결을 통해 “사원 주변 지역에 대한 해석 또한 캄보디아 측에 유리하게 작용한다”고 덧붙였지만, 태국은 여전히 일부 지역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